셀트리온, 강원도 원주서 퀸즈 마스터즈 KLPGA 대회 개최

셀트리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 3명을 포함,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원, 총 상금은 12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셀트리온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한계를 넘어 위대함을 향해’로 정했다. 셀트리온은 선수들이 직접 갤러리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퀸즈 카페’를 마련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우승자 맞추기, 지역 주민 인증 이벤트, 셀트리온 포토 챌린지 등이 열린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퀸즈 골프 캠프 &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골프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대회 동안 KLPGA 투어 선수에게 원포인트 골프 레슨을 받는다. 대회 공식연습일인 5일은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셀트리온은 이날 원주 기업도시 주변에서 플로깅(Plogging) 이벤트를 연다. 이와 함께 홀마다 셀트리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보드도 설치한다. 9번 홀 티박스에서는 체험형 ESG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폐바이알병을 활용,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한 디퓨저를 선수들이 갤러리에게 직접 제공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대회를 찾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 통해 특색 콘텐츠 선정

인천관광공사가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과 함께 섬과 로컬 중심의 워케이션 상품 확대에 나선다. 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을 열고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중심의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도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인천 옹진군 등 외곽과 섬 지역까지 관광 권역을 확대하고, 펜션과 리조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워케이션 대표 사례로 ㈜스트리밍하우스가 운영하는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를 소개했다. 이 상품은 영종도 네스트호텔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센터를 연계한 형태로 운영한다. 공사는 올해 센터 수용 인원을 40명까지 늘리고 편의시설 개선도 마쳤다고 밝혔다. 또 관광공사는 대이작도 펜션 3곳과 협력해 ‘인천 섬 워케이션’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은 숙박과 업무 공간 외에 바지락 캐기, 풀등섬 만들기 등 지역 체험이 포함돼 있어 섬 특유의 자원을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이어 영종도에서는 더위크앤리조트, 스카이탑호텔 등과 연계해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형 워케이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는 강화지역에서 운영 중인 ‘잠시섬’ 상품에 맞춤 일정 제공 기능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도 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동인천 지역에서도 협동조합 인더로컬과 협력해 ‘오디너리 동인천’ 상품을 운영 중이다. 개항장 일대 숙소를 기반으로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살아보기 상품으로, 올해는 체험 콘텐츠가 보강됐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원도심 로컬 관광은 물론, 인천의 섬에서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 상품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하반기에도 지역 숙박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천 전역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군인 및 군가족 위한 할인 프로모션 제공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군 장병과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31일까지 이뤄지며 호놀룰루,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8개 전 노선에서 최대 13%의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현역 군인 및 전역 뒤 6개월 이내의 예비역이다. 직업군인(사관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은 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용 방법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 ‘YPMILPP’를 입력하면, 노선별로 항공운임의 10~13%를 자동 적용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상시 혜택으로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출발일 기준 1주일 전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의 채팅 상담 기능을 통해 신분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할 수 있다. 출발 1주일 안에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출발 당일 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신분 서류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확인 뒤 탑승권을 발급한다. 인정되는 신분 증빙 서류는 밀리패스 애플리케이션(앱), 국군복지포털의 국방가족 모바일증명 앱, 전역증이나 휴가증, 국방부 장관 직인을 포함한 공무원증 등이다. 가족이 동반 탑승하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가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퇴역함정으로 조성한 인천 강화함상공원, 해양안보 체험 명소로 인기

인천 강화군 함상공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양 안보를 체험하는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함상공원은 2019년 퇴역한 배수량 1천960t급 마산함(길이 102m, 폭 11.5m, 높이 27.8m)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공간이다. 군함 내부에서 해군의 생활과 전투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군함에 장착한 함포와 미사일, 어뢰와 대공레이더 등 전투 장비는 물론, 전탐실과 수중정보실 등 전투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해 전투를 지휘하는 핵심 시설, 함정의 운항을 지휘하는 조타실, 사병들의 식당과 이발소 등 함정의 주요 공간과 시설들이 해군과 함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올들어 함체 내부 엔진룸을 실물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유리관으로 새롭게 전시했으며, 실제로 해군의 제복과 군복·침낭 등 군용 장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새로 만들었다. 이곳을 찾은 김교민 군(12)은 “TV에서만 보던 큰 함정에 직접 들어와 보니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역할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해군의 제복도 정말 멋있다”고 했다. 함상공원 관계자는 “주말이면 5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입장한다”며 “전투정보실과 함교,함포 등 함정의 주요 공간에 마련된 다양한 볼거리들이 관광객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미래의 길을 찾다… 인천시의회, 인천도시개발 세미나 개최

인천시의회가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천형 도시개발사업’ 해법 찾기에 나선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5일 건교위 회의실에서 ‘인천미래의 길을 찾다–인천형 도시개발 실태 분석과 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를 비롯해 ㈔도시재생연구원,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인천지회, 경기일보, ㈔자유경제실천연합 등이 협력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성장 기반을 토대로 한 도시개발사업을 분석하고, 이를 고도화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및 실행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는 박근오 강남대 교수가 맡아 ‘도시개발사업 추진실태와 절차 간소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박사는 ‘공공기여 제도 운영실태 진단과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은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인천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개발사업의 현안과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민간과 공공이 주도해 온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성이 한계에 직면한 만큼, 제도 전반을 되짚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이주배경 청소년들과 축제 한마당…가치점프 올림픽 열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공항공사의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활동 중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가치점프 5기’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학습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대학생 교육봉사자, 임직원 멘토단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학습 및 정서 멘토링을 하는 공항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공항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가치점프 5기’를 발족했으며, 임직원 30명과 대학생 교육봉사자 100명이 지역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가치점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대학생,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추억을 쌓는 자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른다는 목표로 지난 2024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메인 경기로 협동, 배려, 스포츠맨십을 기를 수 있는 페어싸커를 했다. 이 밖에도 놀이 프로그램, 응원 이벤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가치점프 올림픽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찬 미래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항공사는 글로벌 리딩 공항 운영기업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 부모 초청사업, 다문화 사회공헌 공모사업 등 다문화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시, 암생존자 사회 복귀 돕는다...지지사업 협약 맺어

인천시는 2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시청 접견실에서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3곳, 지역책임의료기관 4곳, 관련 단체 2곳 등 모두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상호 간 홍보와 교육 활동도 지원한다.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암생존자를 센터에 의뢰하고, 센터는 의뢰받은 암생존자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인천지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불안과 우울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시가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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