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수련시설’화재사고의 경위와 원인을 분석한 백서를 제작한다. 도는 올해말까지 도 및 화성군 공무원 5명으로 ‘씨랜드 화재사고 백서’편집팀을 구성, 도 소방본부와 화성경찰서, 국림과학수사연구소, 수원지검 등의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씨랜드 사고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1천500만원을 들여 만드는 백서는 씨랜드 수련시설의 시설현황과 화재발생경위, 진화, 인면구조, 소방본부 상황실 운영, 사상자처리, 장례, 보상, 사고수습, 개선방안 등 항목으로 구성되고 사고원인과 제도상 문제점 등도 수록한다. 도는 올해말까지 백서 2천부를 발간, 시·군 담당, 실·과 및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유재명기자
정치
경기일보
1999-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