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남아프리카 내륙국 잠비아 독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리셉션이 23일 우리 정부 관계자와 아프리카 각국 주한 대사, 그리고 외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40년간 영국 식민지배를 받아오다 1964년 10월 24일 독립한 잠비아는 이날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정부 주도로 매년 ‘하나의 잠비아, 하나의 국가’라는 주제로 국내외에서 축하행사를 열고 있다. 앤드류 브웨자니 반다 주한 잠비아 대사는 이날 리셉션에서 “잠비아의 지난 60년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김수현 엘 컬렉션 대표는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때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을 개최해 양국 문화예술계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고, 이후 잠비아 대사관 초청으로 지난 8월 문화예술 및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잠비아를 다녀오기도 했다. 잠비아는 한때 구리생산량이 세계 생산량의 10%를 넘어설 만큼 대표적인 구리 생산국으로 우리나라와는 지난 1990년 9월 4일 정식으로 국교를 맺었다.
(주)씨제이제일제당이 제조한 '비비고(bibigo) 진한김치만두'에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이물(플라스틱) 혼입이 확인된 '비비고 진한김치만두'를 회수·판매 중지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씨제이제일제당이 제조한 제품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23일까지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2024년 인도는 '경제코끼리'로 불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예상 성장률은 약 7%로, 이는 OECD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을 2~3배 웃도는 수준이다.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서의 잠재력도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를 중요한 투자처로 보는 이유 중 하나다.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이다. 2023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14억 명을 넘어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인도의 매력은 단순한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젊은 노동력에도 있다. 중위 연령이 29세로 젊은 인구층이 대부분인 인도는 향후 생산성과 소비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도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점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언어 장벽 없이 현지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잇따른 인도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는 이달 22일 인도 현지법인 상장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33억 달러 규모의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인도의 전기차(EV) 생산 및 제조 설비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은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로,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도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역시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전자는 인도의 가전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주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들이 인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에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과 현지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잇따른 인도 진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인도 시장에 포진해 있다. 일본의 마루티 스즈키는 2003년에 인도 상장에 성공해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의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 현지에서 연간 225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영국계 힌두스탄 유니레버(Hindustan Unilever)는 인도의 소비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네슬레(Nestle) 역시 식품 및 음료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 다국적 기업들은 인도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인도가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거대한 소비 시장임을 보여준다. 해외로 떠나는 한국 기업들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하지만,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마냥 반길만한 일은 아니다. 2021년 한국의 해외 직접 투자(OFDI)는 75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8% 증가한 수치로, 주로 금융 및 제조업 분야에서 큰 투자가 이뤄졌다. 이 시기에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의 대규모 시설 투자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 이뤄졌다. 과감한 기업 유턴정책에 나선 일본 일본은 최근 해외로 나갔던 자국 기업들을 다시 본국으로 되돌리는 '유턴 정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첨단 기술 산업과 주요 공급망 산업을 겨냥한 정책을 통해 자국 내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유턴 기업에 강력한 세금 감면 혜택과 보조금 지급을 제공하며, 실제로 유턴 기업들에게 10년간 법인세를 감면해 주고 최대 45%의 투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일본 정부는 첨단 기술 분야 유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금액이다. 일본의 리턴 정책은 특히 반도체, 배터리,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스미텍(Simmtech) 등이 그 대표적 사례다. 스미텍은 인쇄 회로 기판(PCB)과 반도체 패키징 기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말레이시아에 주요 생산 기지를 구축한 후 2020년에 일본으로 복귀했다. 인도의 '경제코끼리'에 올라타는 것은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해외 진출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는 있지만, 동시에 국내 경제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의 유턴 정책은 자국 내 제조업 기반을 다시 강화하려는 시도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도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국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내에서 유턴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08곳에 불과했다. 여기에 정부는 5월 '유턴 지원전략 2.0'을 발표하며 유턴기업 지원 강화를 약속했지만 8월까지 선정된 유턴기업은 13곳 뿐이었다. 매년 600~700개 기업이 돌아오는 일본이나 2021년 유턴기업이 1,844개였던 미국과 대조적이다. 지난 17일 유턴기업을 방문한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도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지만, 핵심사안들은 모두 입법사항이라 정부의 역할만으론 한계가 있다.
렌즈 세정액 일부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프트렌즈용 다목적 세정액 11개 제품에 대해 단백질세척력과 안전성, 살균효력 등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24일 밝혔다. 먼저 단백질세척력 평가에서는 ‘에이오셉 플러스액(한국알콘㈜)’, ‘옵티프리 익스프레스 액(한국알콘㈜)’, 2개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렌즈에 묻은 균을 세정액으로 살균 가능한지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세라티아균, 칸디다균 등 4종의 균으로 확인한 결과에서는 5개 제품이 살균효력이 있었다. ‘드림아이액(20%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케이앤제이씨)’은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개선이 필요했다. 또 ‘더뷰용액(20%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니드)(주식회사 아이메디슨)’ 제품은 내용량이 표시된 용량(360 mL)보다 14 mL 적게 들어 있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케이앤제이씨는 소비자원에 해당 로트 제품의 회수·폐기 완료 및 품질관리 강화 계획을 회신했다. 주식회사 아이메디슨 또한 내용량이 부족한 제품 폐기 및 생산공정 개선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소비자원은 세정액이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되는지 미생물 잔류 여부를 확인했다. 이때 7개 제품은 총호기성미생물수와 총진균수 및 특정미생물 모두 기준에 적합해 이상이 없었다. 미생물한도 기준에 부적합한 4개 업체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 제품 pH는 기준에 적합했고, 유해원소인 비소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제품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용기가 파손되거나 내용액이 새어나오는 제품 또한 없었다. 끝으로, 제품별 100 mL 당 가격은 ‘프렌즈프로B5(20%염산폴리헥사메칠비구아니드)(제이더블유중외제약㈜)’가 2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대로 ‘에이오셉 플러스액(과산화수소수50%)(한국알콘㈜)’은 3천824원으로 가장 비싸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제품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관계부처에는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서희건설·유성티엔에스가 신입·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서희그룹은 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서희건설 본사는 △개발영업 △사옥(서희타워) 관리소장 부문과 현장 △C/S(기동반) △토목시공(골프장) 부문이다. 현장에서는 △건축시공 △건축공무 △토목시공 △토목공무 △품질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현장관리 부문의 신입 및 경력 직원 상시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티엔에스는 △정비직(평택지점) △지점관리(포항지점) 등이다. 전형은 서류→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한다. 입사희망자는 서희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부문별로 모집 기간과 필요 경력, 자격증 등 지원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공고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희건설은 안정적인 수주와 원가관리를 통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하겠다”고 말했다.
“새 차를 샀는데, 3년 전 타이어라니…” 도요타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신(新) 차량에 생산된 지 3년이 지난 타이어를 장착해 판매해 논란이다. 23일 제보자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해 12월 용인시에 위치한 렉서스 판매장에서 6천만원가량을 지불하고 UX 250h 차량을 계약, 한 달여를 기다려 올해 1월 중순 차량을 인수했다. 이후 A씨는 최근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기 위해 정비소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정비사에게 “차는 새것인데 타이어는 몇 년 된 거네요”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당황한 A씨는 정비사와 함께 타이어 제조 시기를 확인했고,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 4쪽 모두 2021년 9주차(3월)께 생산된 타이어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A씨는 차량을 구매한 렉서스 측에 항의했지만, 렉서스 관계자로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는 타이어이고,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A씨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 차를 구매했는데, 타이어가 예전 상품인 것을 알았을 때 뒤통수 맞은 기분이었다”면서 “6천만원짜리 차에 3년 전 생산된 타이어를 장착한 걸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대해 판매처인 렉서스 센트럴모터스 관계자는 “타이어의 경우 제조사마다 최장 10년까지는 성능에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고무는 6개월 이상 경화돼야 타이어로서 더 좋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의 수명은 통상 5년으로 알려져 있다. 고무 재질인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아도 삭는 특징이 있어 사용기한이 중요하다. 따라서 신차의 경우 대부분 출고 시기로부터 1년 이내 생산된 타이어가 장착된다. 박병일 카123텍 자동차 명장은 “일반적으로 타이어는 5년 주기로 교체하곤 하는데,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삭기 때문에 사용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신차 출고 시 길어야 1년 내 생산된 부품을 장착하곤 하는데, 3년 전 생산된 타이어를 새 차에 장착했다면 그 타이어는 2년 뒤면 바꿔야 하므로 소비자가 피해를 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역시 “아무리 새 운동화라도 시간이 지나면 고무가 상하기 마련인데, 생산된 지 3년가량 지난 타이어도 고무의 탄력성이 떨어져 운전자의 주행과 안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면서 “즉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최근 인천 부평구 삼산동 일대에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견본주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청약 접수, 2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정당 계약은 오는 11월11~13일 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으로 총 500가구 규모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을 조성한다. 이 중 전용면적 50㎡는 16가구, 전용면적 52㎡는 22가구, 전용면적 63㎡는 103가구 등 모두 1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변화와 혁신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산건설은 ‘꼭 갖고 싶은 공간’, ‘기쁨이 있는 공간’,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아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 5개 콘셉트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은 브랜드 ‘위브(We’ve)와 제니스(Zenith)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패턴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패턴을 이번 아파트 외벽에 적용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두산건설은 단지 안에 입주민의 주거 질을 높일 수 있는 운동센터와 스크린골프장,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또 집 안에는 에너지절약시스템과 안전시스템, 디지털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적용한다. 한편,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국도 6호선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인천
LH주거복지정보(대표이사 홍성필)가 분양, 임대, 주택관리 등 통합 맞춤형 주거지원 상담제공 공간을 구성, 주거 정보의 진입장벽을 낮춘 국민 체감 정보제공 서비스의 초석을 마련한다. LH주거복지정보는 지난 17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 별관으로 주거 정보 상담 업무공간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모·자회사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공간 이전은 LH의 모·자회사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임차형태로 사용하던 상담 업무공간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별관으로 통합 이동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축사를 통해 “LH의 공공주택을 찾는 국민이 주거 안정을 통해 용기와 희망,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엘에이치주거복지정보가 더 나은 주거 정보 상담 서비스로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상용차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투모로우 모빌리티(주)가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투모로우모빌리티는 지난 21일 중국 지리(GEELY) 자동차와 전기버스 국내 공급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내 수소 상용차 2위 업체인 불산비기(FEICHI) 상용차와도 수소 상용차 국내 공급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투모로우모빌리티는 전기 저상버스에 대해 국내시장에서 독점 판매권을 확보 전기버스를 포함한 전기 상용차 공급으로 국내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투모로우모빌리티는 지리 자동차의 11미터급 전기 저상버스를 시작으로 향후 9미터·7미터 저상버스는 물론 국내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전기 상용차를 공급할 예정이며 지리와 협력해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전기 상용차가 성공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송창현 투모로우모빌리티 대표는 “지리 자동차의 전기차 영역의 우수성과 불산비기 상용차의 수소 상용차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고, 투모로우모빌리티의 판매 및 AS 역량을 추가해 한국 내 친환경 운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23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묵호항에서 처리된 항만 물동량이 638만 톤으로, 2024년 3분기에 전년 대비 23.8% 급감했다. 2023년 3분기 840만 톤에서 146만 톤이 감소한 수치다. 동해·묵호항의 물동량은 2021년 약 3,167만 톤까지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3.9%, 2024년 1분기 –17.4%, 2분기 –20.1%, 3분기 -23.8%로 감소폭을 더 키우고 있다. 물동량 감소는 발전소 운영 중단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송전탑 건설이 지연되면서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됐고, 그에 따라 석탄과 시멘트와 같은 주요 자재의 운반이 크게 줄어들었다. 석탄 수입량은 49.4% 감소했고, 시멘트 수출량도 19.9% 줄어들었다. 전력이 있어도 못보내는 노후설비 전력 문제는 단순히 화력발전만의 문제가 아니다. 원자력 등으로 전력 수급을 해결할 수 있지만 문제는 노후화된 송전설비다. 전기를 만들어도 노후 설비로 전기를 제대로 보낼 수 없다는 뜻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송전탑 건설 등 선로 교체작업이 필요한데,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수십 년째 지연되고 있다. 동해·묵호항의 물동량 감소는 단순한 전력 수급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만 기능의 상실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송전설비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항구경제는 계속 침체될 수밖에 없다. 교체 지연과 전력망 확충의 어려움 동해안 송전탑 건설 계획은 2008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나, 15년째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송전탑이 전자파를 발생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건설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반대는 경남 밀양에서의 송전탑 반대 운동 이후 더욱 심화되었고, 그로 인해 전력 공급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이 어려워진 것이다. 수도권에도 번지는 전력난 이 문제는 단순히 동해안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수도권 또한 전력 공급 부족에 대한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동해안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할 수 있는 송전탑이 지연되면서, 수도권 전력망의 불안정성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동해안-수도권 전력망 사업이 2026년까지 지연될 경우, 국민이 추가 부담해야 할 전기 요금이 연간 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력 공급 차질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주요 전력망 건설 사업은 예정일보다 최대 12년가량 지연되고 있다. 태안화력 등 서해안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이송하는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는 137개월 늦어진 올해 6월 준공 예정이고, 동해안의 원전과 화력발전소와 수도권을 잇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5년 늦어져 2026년 6월로 미뤄졌다. 한국전력공사와 정부는 송전망 확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는 여전히 강력하다. 특히 동서울 변전소 증설이 지연되면서 수도권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전은 전자파에 대한 과학적 검증 결과를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려 하고 있지만, 갈등 해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인프라의 문제는 동해·묵호항과 같은 항만의 경제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송전설비 개비와 송전탑 건설이 시급히 진행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환경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 전력망 안정성과 지역 경제 회복에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