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개척 시장인 노르웨이와 그리스에 오는 6월초 소규모 세일즈단을 파견하기로 하는 등 해외 틈새시장 개척에 나선다. 노르웨이 파견업체는 양말, 스포츠용품, 문구류, 선물용품, 자동차 부품, 공구류 제조회사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그리스에는 폐쇄회로 TV와 도어록 등 가정 및 빌딩용 보안장비, 컴퓨터 주변기기, 무선 전화기 등 통신장비, 의료기기,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세일즈단은 6월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와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게 되며,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내야 한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5월 중순 베트남과 스리랑카, 8월말에는 파나마와 과테말라, 10월 중순에는 러시아지역 등 미개척 시장 공략을 위한 미니 세일즈단을 파견한다는 구상이다. 미니 세일즈단으로 참가하는 업체에는 상담장 임차료와 통역료 등이 지원되며, 상담 및 수출계약을 위한 현지 바이어 유치와 홍보활동이 지원된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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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1-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