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시아 지역 시장개척에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4, 5월 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3개국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상담회에 파견할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선정된 업체에게 현지 통역요원 및 바이어 유치, 홍보 활동에 필요한 각종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도내 중소기업체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파견 기간은 4월23일부터 5월3일까지로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서 4월24일∼25일까지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섬유가공기계, 플라스틱제품, 제약원료 ▲태국은 방콕에서 4월27일∼28일까지 전기자제품, 자동차부품, 섬유직물, 인터넷하드웨어제품, 컴퓨터 주변기기 ▲스리랑카는 콜롬보에서 4월30일∼5월1일까지 섬유직물, 일반기계·소비재, 정부조달품 등을 각각 상담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시장 자유 무역 확산에 대응하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체의 수출 역량도 극대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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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1-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