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내에 초대형할인점인 ‘마그넷’이 탄생한다. 롯데쇼핑 마그넷 사업본부가 이달 14일 마그넷 제17호점인 의정부점을 개점한다고 7일 밝힘에 따라 앞으로 의정부지역은 물론 경기북부의 새로운 쇼핑문화를 이끌게 됐다. 마그넷 의정부점은 경기북부에 최초로 들어서는 초대형할인점으로 그동안 쇼핑센터가 없어 서울권에 빼앗겼던 쇼핑문화를 지역권으로 흡수하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연면적 1만300여평에 매장면적 3천500평(지하2층, 지상6층) 규모를 자랑하는 마그넷은 83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과 놀이방, 사진관, 안경점, 자동차정비, 세탁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마그넷은 기존 할인점과의 차별성을 위해 일등가격보상제, 신선식품 품질보증제, 서비스 만족제 등 ‘마그넷 3가지 약속’을 내걸고 직원들의 철저한 책임서비스와 무한 고객만족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마그넷은 오는 2002년까지 장암, 금오, 신곡, 송산, 용현 등 택지개발지구에 4만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마그넷 인근 지역이 신규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의정부는 물론 동두천, 포천, 남양주 진접 등을 주상권으로 삼고 지역밀착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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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0-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