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풍생중이 제30회 경기도교육감기축구대회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풍생중은 24일 안산 양궁장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중등부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성공시키는 등 김대열, 전민석, 황효준, 이동주, 윤정환이 골세례를 퍼부어 의왕 고천중에 5대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풍생중은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전에 진출, 25일 A조 1위인 군포중과 4강행을 다투게 됐다. A조의 군포중은 고양 능곡중과 3대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승1무로 용인 태성중(2승1패)을 제치고 역시 조 1위를 차지했다. C조의 과천 문원중은 용인 원삼중을 1대0으로 제압, 역시 3전승으로 조 1위가 돼 8강에 진출했고 동두천중과 부천 역곡중, 고양 백마중, 안양중, 남수원중도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안산공대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8강전에서 부천 정명고와 양평 양서종고는 각각 청평공고와 파주공고를 1대0, 2대0으로 제쳐 4강에 올랐으며, 고양종고와 동두천 신흥고도 준결승전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스포츠
경기일보
2002-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