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더욱 반짝이는 여행지가 있다. 겨울 축제가 펼쳐지는 경기도 포천과 실내빙상장이 있는 의정부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을 보여주듯,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만끽하려는 이들이 모여든다.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겨울 축제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겨울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포천과 의정부로 떠나자. 경기도 포천시는 인기 있는 겨울 여행지다. 산정호수 썰매 축제와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글_김광호기자 사진_한국관광공사
17명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조각전이 야외에서 펼쳐진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을 가진 견생전(見生展)이다. 앞서 서울광장, 구로구 근린공원,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공원, 양주시 덕계공원 등에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은 견생전이 1월18일부터 4월 18일까지 광명동굴 일대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양주시에 설립한 문화예술 테마파크인 아트밸리의 작품을 광명동굴에서 선보인다. 작가 17명의 작품 17점을 동굴 밖 야외에 설치해 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근, 김정연, 김태수, 문병두, 박민섭, 성낙중, 심병건, 심정수, 염시권, 윤진섭, 이창희, 전강옥, 정의지, 조덕래, 조용익, 최덕호, 최혜광 등의 작품을 동굴 입구, 아이샤 숲, 빛의 광장 등에 설치했다.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이탈리아대리석, 화강석 등 다양한 소재로 이뤄져 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김정연 작가의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은 브론즈 작품이다. 핑크색 티셔츠와 푸른색 반바지, 보라색 신발을 착용한 소년은 왕관을 쓰고 있다. 동심을 담은 듯한 작품은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윤진섭 작가의 ‘wedding’ 작품도 볼 수 있다.마찬가지로 브론즈 작품인 wedding은 막 결혼식을 마친 행복한 남녀의 활짝 웃는 모습을 하고 있다. 최덕호 작가의 작품 ‘사랑’은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안정화한 형상이다. 굳은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의 감정을 전달한다.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도 눈에 띈다. 조용익의 ‘organic deer Ⅱ’는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으로 큰 뿔을 가진 사슴의 모습이다. 힘 있는 숫사슴은 당장이라도 산 속으로 뛰어갈 듯하다. 심정수 작가의 ‘새’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세밀하고 촘촘하게 사용했다. 마치 비행기 같기도 한 작품은 균형감이 돋보인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도 있다. 최혜광 작가의 ‘랑이’는 브론즈와 화강석을 이용한 작품이다. 쨍한 빨강색과 귀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민 및 광명동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광명동굴 일원에 전시하였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70-4277-8902글_손의연기자 사진_광명동굴 제공
영화 킹스맨에서 콜린 퍼스의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핏에 반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킹스맨의 아지트로 등장한 곳은 다름 아닌 영국 런던 새빌로(Savile Row)에 있는 맞춤양복점으로 대를 이어 옷을 짓는 유서 깊은 새빌로는 ‘새빌로 스타일’이란 패션 용어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곳이다. 대한민국, 그것도 인천에서 영화속 킹스맨 아지트를 생각나게 하는 맞춤양복점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인천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그랑 브로스(GRAND BROS)가 바로 그 곳이다. 글_주영민기자 사진_장용준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학처럼 고등학생들이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고교학점제, 수능 절대평가, 자유학년제, 혁신학교 등 경기도교육청이 제안한 상당수 교육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혁의 중심에는 ‘경기교육’을 이끄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서 있다. 4차 산업혁명 등 교육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하고 있는 이 교육감에게 앞으로의 경기교육이 풀어야 할 과제와 교육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목소리가 담론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지난 2014년 9월 취임 당시 경기도 공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는 북부 지역 등 문화 취약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으며, 또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성시연 지휘자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경기도의 위상을 알리고 또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경기도 정체성을 고취시키는 데에 비중을 뒀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 같은 목적 하나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정체성 고취를 위해 전당도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했는데.
세상의 아기들은 먹고 자는 게 일이다. 그러면서 큰다. 몰래몰래 큰다. 성미 급한 이의 눈엔 보이지 않는 아기의 성장. 그러나 엄마와 아빠만은 아기가 자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403(중앙동)에 해오름시립도서관이 건립돼 오는 3월 문을 연다. 현재 준공검사(12월 5일)를 마친 상태에서 도서 구매,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개관 준비 중이다.
성남시는 1월 9일과 11일 지역 내 4곳 거점 장소에서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