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9일 우호태시장을 비롯, 홍진환 시의회부의장, 임택명 화성교육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제48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우시장은 이날 박종길 부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고 “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만큼 최후의 순간까지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 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는 이번 체전에 종합 4위를 목표로 육상선수 26명 등 18개 전 종목에 걸쳐 31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화성시는 이 기간동안 스포츠댄스팀 등 ‘땅 울림’응원단을 구성,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충·효·예의 고장 화성시 미이지를 대내외로 알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보행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를 개발한 포렉스전자통신(주)(대표 허갑동)이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장영실 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정보산업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잔여시간표시기는 횡단보도 사고예방과 보행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현재 전국 주요 도시로 설치가 확산되고 있다. 포렉스전자통신(주)은 보행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를 개발한 첨단교통산업의 1세대 벤처기업으로 절전형 첨단교통신호등을 개발해 교통안전시설물의 첨단화에 기여해 왔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02 밀레니엄경광등을 개발해 장영실 과학문화상 심사위원회로부터 정보산업기술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2밀레니엄경광등은 도난, 수배차량의 조기검거 및 미아 가출인 발생시 신속한 신고로 경찰업무의 효율성과 함께 국민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안성시는 지난 29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임규배 부시장을 비롯, 강사 및 수강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여성회관 사회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0개 과목 17개 반 총 22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제빵 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 수기 발표 및 댄스 스포츠반의 작품 발표회도 함께 열렸다./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고령신씨 문충공제례위원회(회장 신영호)는 지난 29일 평택시 청북면 고잔3리 신숙주 묘당에서 이근홍 부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및 제례위원들과 문중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충공 보한제 신숙주 추모제를 거행했다. 문충공 보한제 신숙주는 문무를 겸비한 학자로 세종부터 성종대까지 출사해 동부승지, 우찬성, 대사성, 우·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하고 훈민정음 창제와 세조실록 편찬에 참여했으며, 국조오례의, 해동제국기, 보한제집을 저술 편찬하기도 했다./평택=김덕현기자 dhkim@kgib.co.kr
지역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축구 동호회가 있다. 지난 2000년 4월 창단한 여주서 한마음 축구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여주서와 10개 파출소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축구동호회는 각 시·군단위 지역 및 직장 축구동호회와 매주 수요일 체육의 날 행사때마다 친선경기를 개최, 상호교류 및 건강과 친목을 다지며 경찰개혁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특히 축구를 통해 직원간 화합과 체력단련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조덕준 회장(45)은 “여주경찰서 한마음 축구동호회는 건강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자생단체로 다른 동호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합과 결속력이 강하다”며 “앞으로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축구붐을 조성, 마음건강은 물론 체력증강으로 건강한 직장생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내 평생 동네에 살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단비가 촉촉히 내린 30일 오후 화성시 마도면 송정2리. 온몸이 비와 흙으로 뒤덥힌 채 논둑의 물꼬를 정리하던 김원경씨(48)는 “우리동네는 법 없이도 살수 있는 곳”이라며 마을자랑을 서슴지 않았다. 현재 27가구에 8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5월1일 ‘법의 날’을 맞아 수원지검으로부터 21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의 금자탑을 세운 곳이다. 지난 82년부터 마을주민중에 기소중지,소년부 송치 등 각종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던 이 마을은 각박하게 변해버린 다른 농촌지역과 달리 대부분 집에선 담벼락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믿음이 넘쳐나는 정겨운 시골모습 그대로를 지켜나가고 있다. 이처럼 강산이 두번 변하는 긴 기간동안 ‘범죄없는 마을’을 이어올 수 있는데는 주민들의 화합이 일등공신. 매달 열리는 반상회때는 90%가 넘는 참석율을 보이는가 하면 마을 청소는 물론 각 가정의 모내기 등 농삿일까지도 서로를 의지하며 한가족처럼 해결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갑철 이장(57)은 “주민 서로가 믿고 아끼는 마음이 워낙 커서 앞으로 도 계속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愼重大씨(경기도 안양시장) 부친상=29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31>384-2945
원불교 경인교구는 2002한·일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29일 오후 2시 원불교 수원교당 2층 대각전에서 청결봉사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국민 친절·질서·청결운동에 들어갔다. 동수원교당 김영증 교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원교당 등 경인지역 20개 교당 총 1천여명이 노란색 조끼와 장갑 등 봉사대 복장을 착용하고 참석, 발대식 후 수원 월드컵경기장내 중앙공원을 청소 및 월드컵 홍보 VTR을 관람했다. 한편 경인교구는 수원과 인천 등 월드컵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지역봉사 및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주최측이 요구하는 지역을 청소하는 합동봉사, 교당 주위의 공원 및 공동 화장실을 청소하는 교당봉사, 내 집 주위를 청소하는 개인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영규기자 ygko@kgib.co.kr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 홍제한의원 원장) 회원 170여명은 지난 28일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소재 허준 선생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대한형상의학회에서는 허준선생 묘를 참배하기에 앞서 파주시청을 방문, 송달용 시장에게 허준선생의 묘역정비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형상의학회는 지난 1976년 한의사였던 고 박인규 선생이 당초 ‘대한정통한의학회’로 창립한 후 2000년 1월 고 박인규 선생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15억 상당의 재산을 학회에 물려주고 영면함에 따라 선생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형상재단’을 설립, 학회의 명칭을 개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92년 6월 5일 허준선생의 묘를 경기도기념물 제128호로 지정하고, 94년에는 4천만원을 들여 봉분조성, 석축쌓기, 잔디식재 등 묘역을 정비했으며, 올해도 1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진입로 포장과 재실을 정비할 계획이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화성·오산재향군인회(회장·강병국)는 최근 우호태시장을 비롯, 이상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조영래 51사단장, 6.25참전용사, 보훈단체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뒷편에서 6.25참전용사 명예선양비 제막식을 가졌다. 6.25참전 명예선양비는 6.25 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켜 전후 세대들에게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안보의지를 결집시키고 참전용사들의 높은 뜻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우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전우 여러분들의 피와 땀의 결실“이라며 “국민 안보의식과 우리시의 충효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명예선양비는 8천만원을 들여 폭 6m 높이 5m로 건립됐으며, 관내 1천500여명의 6.25참전용사 명단이 새겨져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nka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