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젼 성남종합복지관(관장 최성균)이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해 추진하는 청소년 문화교류사업과 관련 일본측 협의단이 지난 19일 방한했다.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은 예전에 시실되던 관광차원의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각국에서 선발된 청소년 30여명이 교환방문을 하는 것. 이에따라 지난 1월에는 최관장을 준비위원장으로 한국측 학부모 대표 15명이 일본을 다녀왔으며 이번 방문단은 오까모도 일본 국제교류회 회장 등 실질적인 일본 청소년교류 담당 공무원들이다. 또 이번 방문에 따라 오는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한국의 청소년이 일본을 방문하고, 내년에는 일본 청소년이 한국을 방문한다. 최관장은 “한일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상대방 국가의 청소년 가정에서 민박을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나라의 역사를 알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가평군은 제3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제8차 가평군민 건강달리기 및 자전거타기 대회를 개최했다. 가평로타리클럽(회장 박정희)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각급기관 단체, 임직원, 주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건강달리기는 가평공설운동장을 출발해 군청∼형진아파트∼한림의원∼운동장까지, 자전거 타기 코스는 운동장∼산림자원연구소∼야수교입구를 반환점으로∼신미식품∼운동장까지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주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의왕시는 20일 관내 총·중·고생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사 주변에서 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건전한 정서발달을 추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와 산문, 그림, 만화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이날 대회에서는 모두 132명이 상장과 상품을 받았으며, 심사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 및 즉석 장기자랑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동사무소를 사랑방처럼 부담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겠습니다. 특히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나겠습니다” 오현숙 과천시 갈현동장(44)의 취임 소감. 지난 78년 공직생할을 시작해 호적계장, 부녀복지계장, 청소년계장, 지역경제담당, 지역협력담당 등을 역임하다 이번에 과천시 초대 여성동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94년 여성간부 양성과정 교육에서 좋은 성적은 얻어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오 동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맡은 업무를 꼼꼼히 챙긴다는 주위의 평. 과천 토박이로 남편 선호평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등산./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
최근 대학가마다 홍보팀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등 국내·외적 경쟁력에 대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현실에서 대학의 대외협력부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홍보 10년차의 베테랑이 있다. 용인대학 대외협력과 강준의 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강 과장은 국내 대학들의 이같은 현실을 가장 잘 읽고 있는 몇 안되는 홍보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과장은 지난 92년 대학 홍보에 첫 발을 들여놓은 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홍보방식의 변화를 주도하며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단순한 모집광고에서 탈피해 대학의 존재 이유를 보여 주는 것이 결국 급변하는 정세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라는 것이 평소 지론인 강과장. 대학 구성원들이 문화와 경영을 잘 알고 경영에 대한 개념이 바로서야 효과적인 홍보도 가능하다는 필요성을 느낀 강과장은 뒤늦은 지난해 2월 ‘대학문화가 대학조직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열성파이기도 하다. 그는 용인대 재직기간 중 대학 소식지 뉴스레터 등 각종 인쇄매체를 통해 대학홍보와 열린 음악회, 개그 콘서트 등 긁직한 TV 공개행사를 유치, ‘체육대학’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용인대학의 이미지를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사학위를 가지고도 왜 교단에 설 생각을 하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학의 대외경쟁력을 위해서는 교수 못지않게 전문성을 띤 교직원의 역활도 중요하다”고 대답하는 전문인. 강과장은 현재 전국 대학홍보관리자협회 부회장과 경인지역홍보협의회장을 맡고 있다./용인=허찬회기자 hurch@kgib.co.kr
“남녀 고용평등에 대한 회사의 다양한 제도와 훌륭한 시스템이 있었기에 이같은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부가 매년 남녀 고용평등 주간(4월1∼7일)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남녀고용평등’시상식에서 최첨단 반도체 조립·테스트 전문 업체인 (주)ASE korea(파주시 문발리·대표 짐 스틸슨) 인사부장 박소정씨(42)가 개인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장은 ASE Korea가 그동안 꾸준히 실천해 온 남녀평등에 입각한 다양한 제도 및 최근 어려운 환경에서도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해 온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박부장은 1천여명에 달하는 사원들의 고충상담, 장단기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 노사협의회 운영 및 사원들과 경영진의 다양한 대화채널 등을 통해 직원들의 회사 생활에 활력을 줘왔다. 특히 ASE 어린이집과 사원회관 운영은 사원들로 하여금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신뢰하는 노사문화를 위해 기여해 왔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시협의회(회장 박청방)는 9일 전원부페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현태 국회의원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박청방 회장을 추대형식으로 제3대 회장으로 연임시켰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의회는 매월 협의위원회를 개최, 업계 애로 타개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발주관서 관계관 간담회 및 수원시의회 위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성실시공 여건조성 및 전문건설업 발주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며 “건설산업도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산업으로 변화돼야 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제3대 소장에 김길수씨(58)씨가 임명됐다. 성남시 금토동 토박이인 김소장은 지난 83년 새마을연수원 교관을 시작으로 성남연수원 교수, 새마을중앙연수원 연구위원 등 20여년간 새마을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해왔다. 지난 97년 한국 자원봉사협의회 정책위원과 한국대학사회 봉사협의회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협의회 운영위원과 한국 자원봉사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등 자원봉사 분야에서는 보기드문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궁지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되길 기대합니다” 인천구치소 교정위원회(회장 공정표)는 지역사회에서 20여년간을 드러나지 않게 꾸준히 활동해 온 민간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 47년 미군정청으로부터 인천소년형무소를 인수받은 뒤 50∼70년대까지 무연고 교도소 수용자 등에게 도움을 주어온 인천 남구 지역 독지가 19명이 지난 82년 ‘인천소년교도소 교정독지방문위원회’(회장 문용호)를 정식 발족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당시 독지방문위는 단체 설립 목적을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활동의 효과를 지양하고 수시·정기회의를 통해 수용자의 복지 및 건전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이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부터 20여년이 지나는 동안 명칭은 인천구치소 교정위원회로 바뀌었으며, 교화위원 48명과 종교위원 57명 등 위원수도 105명으로 확대됐다. 종교위원회는 기독교 24명, 불교 19명, 천주교 14명으로 구성돼 매주 종교집회를 열어 수용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있으며, 매월 수용자 합동생일 잔치도 마련하고 있다. 고정순 교화위원(부평 고정현 헤어시티 대표)은 동료 미용사들과 함께 분기별로 여성수용자들의 파마와 커트 등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으며, 장정일·박만수 위원은 수시로 한자학습교재와 도서를 보급해 왔다. 지난 1년동안에만도 위원회는 한자학습 교재 500권, 녹음기 5대, 소형오디오 시설, 선풍기 23대, 경비교도대 기타 5대, 체력단련 런닝머신 1대 등을 지원했다. 특히 수용자들의 방마다 설치된 TV는 제갈용우 전 인천검사장과 김성선 전 교화위원 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재홍 인천구치소장은 “내세우지 않는 교정위원들의 조용한 지원에 힘입어 많은 수용자가 큰 혜택을 받아 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승진 ▲대민봉사실 장병준 ▲지역경제과 민승례 ▲자치행정과 김순회 ▲재산세담당 김인환 ▲산림민원담당 설도국 ▲대월면 주은희 ▲창전동 양재란 ▲부발읍 김명숙 ▲신둔면 유현수 ▲장호원읍 손미경 ▲설성면 김인숙 ▲관고동 임정혜 ▲주택과 이준구 ▲세무과 신은영 ▲도예문화체육센터 관리사무소 이태준 ▲신둔면 박창근 ▲기획감사담당관실 안상환 ◇전보 ▲장호원도서관담당 최종섭 ▲박물관담당 최종악 ▲관고동 라혜균 ▲설성면 정계화 ▲주택행정담당 연병철 ▲차량등록담당 송병문 ▲실업대책담당 엄기련 ▲모가면 최현순 ▲허생욱 장호원읍 ▲쌀사랑담당 최재한 ▲백사면 황인배 ▲호법면 최호상 ▲대월면 서성학 ▲세무과 김은이 ▲지역경제과 박정병 ▲사회복지과 최현희 ▲사회복지과 안석화 ▲건설과 권복상 ▲산림공원사업소 강제구 ▲마장면 정일구 ▲중리동 박상숙 ▲자치행정과 윤대영 ▲시민지적과 한순애 ▲시민지적과 김지영 ▲회계과 공미선 ▲자치행정과 한준학 ▲환경보호과 박철희 ▲건설과 김기선 ▲기획감사담당관실 유한홍 ▲도예문화체육센타관리사무소 이삼석 ▲의회사무국 신재권 ▲자치행정과 임재영 ▲자치행정과 이재우 ▲자치행정과 김학성 ◇신규 ▲신둔면 박경미 ▲창전동 이정우 ▲창전동 김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