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서장 이운우)가 관내 백혈병 여중생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운우 서장을 비롯 10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9일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중인 정모양(15·양평중2)을 돕기위해 헌혈을 실시했다.<사진> 경찰은 최근 학교측으로부터 정양의 투병사실과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서를 마련하기 위해 이날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이 서장은 “주민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참다운 봉사경찰관상을 구현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며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헌혈에 나서준 만큼 정양을 위한 주변의 도움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부천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하는 호남향우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향우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부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제22대 회장으로 박성규씨(44·변호사)가 당선됐다. 박회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81년 2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지검 북부지청, 대전지검 서산지청, 시울지검 특수부 형사부, 인천지검 부천지청 수석검사를 거쳐 지난 95년 부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변호사를 개업과 동시에 호남향우회 회원으로 등록, 4년여동안 자문위원장을 맡는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19일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1년 임기로 오는 5월17일 제22대 호남향우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씨는 “부천에서는 호남향우회가 어느 향우회보다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비판적인 의견을 겸허히 수용, 시 발전에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회·신용보증기금·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고문변호사와 부천지원 민사·가사 조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인 최혜정씨(42)와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영화감상이다./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기획담당관실 감사담당 이명로 ▲민원봉사과 민원행정담당 채유석 ▲환경녹지과 공원녹지담당 이광환 ▲회계과 재산담당 백양현 ▲건축과 공동주택담당 오복환 ▲허가민원과 건축허가담당 안병돈 ▲건설과 기동민원처리담당 홍석완 ▲도시개발과 공영개발담당 김대석 ▲상수도사업소 상수담당 허상현 ▲지적과 토지관리담당 이혜석 ▲지적과 지적관리담당 염해덕 ▲문화공보과 체육담당 곽한규(승진) ▲건설과 재난관리담당 박종희(승진) ▲허가민원과 토지허가담당 배영준(승진) ▲회계과 장숙현 ▲회계과 최호준 ▲사회복지과 박송백 ▲산업경제과 표세환 ▲정보통신과 주기석 ▲환경녹지과 조양욱 ▲교통행정과 엄창수 ▲도시개발과 정유헌 ▲청소과 손소연 ▲산업경제과 김선겸 ▲보건소 이상원 ▲부곡동 박희태(승진) ▲오전동 유충열(승진) ▲허가민원과 이병철(승진) ▲산업경제과 소정영(승진) ▲기획감사담당관실 조문옥 ▲문화공보과 이성예 ▲청소과 신일섭 ▲고천동 유정희(승진) ▲환경녹지과 장보영 ▲회계과 이재기 ▲청소과 신상균 ▲건설과 신민수 ▲종합복지센터 양종석 ▲교통행정과 장경재 ▲환경녹지과 육종배 ▲건설과 정연희
▲의회사무국장 김형대 ▲환경녹지과장 박제덕
육군 열쇠부대가 월드컵 성공기원과 주민 화합을 위해 ‘열쇠컵’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열쇠부대는 지난 13일 연천군 내 기관단체와 조기회, 축구동호인 등 21개 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연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한달동안의 장기레이스에 들어갔다. 연천교육청과 독수리연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열쇠컵은 다음달 17일 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지역 최초의 장기전으로 치러지는 열쇠컵은 많은 축구팀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부대 연병장을 개방해 민·관·군이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등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암으로 투병중이던 아빠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가 되겠다’던 7살짜리 어린 소녀가 뇌암에 걸린채 사경을 헤매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성저마을에 사는 이진실양. 진실이는 근육으로 이동하는 뇌암의 일종인 행문 근육종을 앓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상 증세를 보여 올 1월 초 일산백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은 진실이는 중이염 아니면, 진주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6시간동안 대수술을 받았으나 뇌암 이라는 청천병력과도 같은 진단이 나왔다. 병원측의 권유로 인근 국립암센터로 옮겨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혈소판 감소로 수시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Rh-A형 혈액이 희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진실이네는 지난해 철도청에 근무하던 아빠 이정욱씨(40)가 1년간 위암으로 투병중 돌아가셔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3개월간의 치료비만도 1천여만원은 족히 들었으며, 앞으로 수술비와 치료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 지 막막할 뿐이다. 지난 1월까지는 엄마 배은주씨(36)가 직장을 다니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해 왔으나 진실이의 병이 깊어지면서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하나뿐인 오빠 보한군(초등학교 4학년)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생도 말이 아니다. 엄마가 자주 돌봐 줄 수 없어 집과 암센터 중간에 위치한 저동초교에 다니고 있으나 워낙 거리가 멀어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따로 살고 계신 할아버지께서 매일 등교시켜 주고 있다. 고사리 같은 자신의 손으로 꼭 치료해 드리고 싶었던 아빠가 지난해 8월 돌아가신뒤 실의에 빠진 진실이는 지난 2일에는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던 초등학교 입학을 1년간 연기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진실이는 “엄마를 더 이상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꼭 이겨내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도움 주실 분 : 조흥은행 977-04-254002 예금주 이진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사무관교육 대상자(승진) ▲공보관실 이덕한 ▲감사관실 한인교 ▲정책기획관실 최선규 ▲국제통상과 이상진 ▲중소기업지원과 양희석 ▲총무과 김양호 ▲세정과 변용현 ▲문화정책과 이용권 ▲농업정책과 유성훈 ▲사회복지과 이상구 ▲공무원교육원 최정혁 ▲농산유통과 홍원표 ▲환경자원과 이홍복 ▲지역정책과 김천성
◇승진(지방서기관 및 사무관) ▲도시공원국장 직무대리 남명현 ▲경량전철건설사업단 관리사무관 김종식 ◇서기관 전보 ▲시민봉사국장 박광희 ▲행정지원실 서정현 ◇사무관 전보 ▲행정지원실 이환철 ▲”김영진 ▲사회복지과장 유홍종 ▲전산정보과장(직대) 김시남 ▲천현동장(직대) 황주명 ▲덕풍1동장(직대) 김재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천지점 신규 설치인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으로 인천·부천 금융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8일 개점한 삼신상호저축은행(부천시 원미구 춘의동·대표 최태건) 인천지점 지점장으로 취임한 송영석씨(50)는 시민들과 남동·주안공단 관계자 등이 은행을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신 인천지점은 금융감독원이 올해 전국 115개 저축은행 중 신규 개설을 인가한 9개 은행중 하나로 인천·경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자력 인가됐다. 특히 지난해 말 현재 BIS 비율 10.05%(금감원 권고 8%이상)와 고정이하 여신비율 2.64%(금감원 권고 8% 이하)를 기록했으며, 모든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예금안전에 대한 최우선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7개 저축은행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송 지점장은 “삼신은 투명경영을 위해 매월 재정상태를 홈페이지(www.samsinbank.co.kr)에 공개하고 있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각종 레저문화가 발전하면서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원들과 함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구조연합회 고양·파주지역대 구조대 권기선 대장(43·월롱면 덕은리)이 20여년동안 활발한 인명구조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육군 특전사를 제대한 후 지난 83년부터 수상안전강사, 한국잠수협회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잠수협회 파주지부 특수구조대 구조대장 등을 역임한 권대장은 파주·고양일대 한강과 임진강은 물론, 강원도, 인천, 한탄강 등에서의 수난사고 발생시 즉시 출동, 그동안 20여건, 1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사체 20여구를 인양하는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45명의 대원들과 함께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권대장은 “구조대가 돈을 받는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운영비 등의 경비문제가 늘 숙제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봉사하는 자세로 수난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