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 연천파출소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연천읍 차탄3리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고 노인회관과 화장실 청소까지 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파출소 직원들과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은 지난 9일 손수 만두국과 떡을 만들고 음료수까지 준비한 뒤 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정성어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직원들은 또 바쁜 와중에도 짬이 날 때마다 노인회관 안팎의 청소는 물론, 주변 공중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있다. 이같은 봉사활동은 허병돈 소장(51)이 소방파출소 인근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소방관의 꿈을 키워온 후 지난해 말 이곳 연천파출소장으로 부임해 남다른 감회가 있기 때문, 파출소 직원들도 이웃 주민들을 친부모와 같이 보살피고 지역을 위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고 있다. 비록 작은 일이지만 파출소 직원들의 이같은 선행은 삭막한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재정경제국 지역경제과 김태호 ▲장암당 주무담당 김성도 ▲가능1동 주무담당 정수태 ▲행정지원국 행정지원과 윤무현 ▲건설교통국 주택건축과 임강현 ▲의정부1동 한선희 ▲행정지원국 곽진원 ▲신곡1동최광규 ▲송산동 최덕우 ▲가능1동 김영란 ▲기획관리실 감사담당관실 김미자 ▲재정경제국 지역경제과 최문희 ▲환경복지국 노자연 ▲건설교통국 공영개발과 김진모 ▲건설교통국 건설과 강성수 ▲송산동 송진석 ▲ 호원동 박혜란 ▲환경복지국 안상규 ▲호원동 정영도 ▲신곡2동 이정한
▲광명7동사무소 박미선 ▲총무과 함민영 ▲주민자치과 문정식 ▲시민과 강영숙 ▲시민과 강인옥 ▲사회여성복지과 황명옥 ▲시민회관 권위향 ▲광명2동사무소 장순영 ▲광명3동사무소 신기원 ▲철산1동사무소 김정임 ▲철산2동사무소 이재희 ▲하안2동사무소 한복미 ▲산업녹지과 노병록 ▲주민자치과 김영준
이천소방서 김태철 소방행정담당(48)이 지난해 세계도자기엑스포 중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당시 방화담당으로 근무중이던 그는 행사장내 임시 파출소를 운영, 소방안정대책을 진두지휘해 온 것은 물론, 가상화재진압 훈련 등을 통해 성공 엑스포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철담당은 지난 80년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성남파출소 수진파출소장, 도 소방본부 방호과장, 이천소방서 예방담당 등을 두루 거친 소방행정의 베테랑이다. 부인 하종여씨(45)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4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교육 발전에 이바지 한 2001년 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대상자 52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포상 대상자 명단 ▲국민훈장 무궁화장 = 白樂晥(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정순택(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 위원장) 스기오카 요이치(일본 큐슈대 총장) ▲국민훈장 모란장 = 崔起俊(학교법인 연세대 상임이사) 金演哲(대구시교육청전 교육감) 洪舜基(학교법인 유집학원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 尹錫吉(전주성모간호교육학원 원장) 楊澈愚(㈜교학사 대표이사) 金明信(㈜대림화학 대표이사) ▲국민훈장 목련장 = 安寬成(학교법인 원곡학원 이사장) 康鍾洛(학교법인 신성학원 이사장) 孫泰禧(학교법인 세종학숙 이사장) ▲국민훈장 석류장 = 鄭亨來(학교법인 보문학숙 이사장) 車宗선(전주지방변호사회 변호사) 고 吳範秀(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장) ▲국민포장 = 李相午(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 李喜子(학교법인 동남학원 이사장) 엄넬리(모스크바 제1086 한민족학교 교장) ▲대통령표창 = 辛東鎭(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획홍보팀장) 柳俊錫(대한교원공제회 부장) 고 朴容華(학교법인 용화학원 전 이사장) 宋金祚(학교법인 태양학원 이사장) 孫暎和(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姜正日(학교법인 상주학원 이사장) 李丁得(일본 ㈜동화산업 회장) 林文鎬(사립학교교직원 연금관리공단 부장) 金愛敎(민간인)鄭泰和(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조정실장) 孫景玹(학교법인 대제학원 이사장) 鄭必柱(동아대 참여(부장)) 李容官(성일정보산업고 5급) 崔東植(농협중앙회 정부중앙청사지점 지점장) ▲국무총리표창 = 李廷日(경남대 사무국장) 河元植(한남대 부참여) 裵明周(동경한국학교 전 교감) 金眞茂(동아중학교 행정과장) 韓壽大(경주대 부참사) 李鐘洛(한양대 2급) 李信明(동명정보대 부참여(사무처장)) 金榮基(부산외국어대 참사(4급))曺柱相(조선대 기능7급) 崔永哲(학교법인 송담학원 이사장) 李奎燮(전남과학대학 부참여(사무처장)) 朴昇洙(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회 지회장) 柳知영(중국조선족유치원후원회 회장) 徐秀敎(한국대학법인협의회 총무부장) 朴星壽(대한교원공제회총무과장) 尹孝善(사립학교교직원 연금관리공단 과장) 崔宇一(단국대 참여(출판부장)) 孔貞子(남서울대 기획조정실장) 趙東善(민간인) 朴貞子(재단법인 윤성장학회 이사장)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면 의왕시 청계동 문화마당에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문화마당을 찾은 주민들이 서로 앞자리에 앉기 위해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능안마을에 사는 신현정씨(60)와 남편인 영국인 Alan Biggs씨(59)가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1시간 30분동안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정통 영어회화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배우기 위해서다. 신씨 부부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회화를 시작한 것은 지난 5일. 주민들과 가까워 질 수 있고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온 신씨가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외교관들에게 영어를 지도해 온 남편 Alan Biggs씨와 상의한 끝에 주민들이 쉽게 영어회화를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뒤 부터다. 영어회화 실시 첫날, 22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등 호응은 컸으며, 수업시간 내내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매주 주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영국 놀만디 사관학교를 졸업, 중위로 제대한 Alan Biggs씨는 지난 71년 한국의 키보드회사 기술이사로 발령받아 미8군에서 수학을 가르치다 현재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서울국제구조대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씨는 “강의를 통해 주민들과 가까워져 너무 좋고 건강이 허락하는한 무료 영어회화 강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전보 ▲삼산면 문경신 ▲행정지원과 임경숙 ▲서도면 한명열 ▲재무과 한태성
▲공보관실(언론담당) 이장수 ▲정책기획관실(조직관리담당) 김진수 ▲〃 (확인평가담당) 임명진 ▲〃 (의회협력담당) 강원도 ▲경제항만과(항만정책담당) 박종갑 ▲〃 (물가관리담당) 이진수 ▲투자진흥과(특별과제팀장) 김명선 ▲국제통상과(교류협력1담당) 최진원 ▲총무과(총무담당) 이철섭 ▲〃 (고시담당) 안수현 ▲민방위비상대책과(민방위담당) 유흥수 ▲문화정책과(문화행정담당) 김영식 ▲체육진흥과(체육행정담당) 홍귀선 ▲환경자원과(폐기물관리담당) 김태정 ▲교통과(광역교통정책팀장) 이재운 ▲제2청사 이신엽 ▲건설본부 북부지소장 홍순태
연천경찰서 직원들이 매월 불우한 노인들이 거주하는 시설을 찾아 헌신적인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직원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갈데 없는 노인들의 시설인 안나의 집(신서면 대광리)을 찾아 시설 주변 청소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목욕을 시켜주는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일주일에 한번씩 이른 아침부터 도로변과 재래시장 주변, 망곡공원 일대 쓰레기를 치우며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주 토요일이면 극장이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찰서 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해 주는등 문화적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 지역사랑실천연대와 함께 환경보호는 물론, 질서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안을 펼치는등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과천경찰서 형사계 폭력반(반장 박민호) 5명의 직원들이 7개월이라는 끈질긴 수사 끝에 전국을 대상으로 1억원 상당의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안양타이거파 조직원 10여명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안양지역 폭력조직배들이 강·절도 행각을 벌인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조직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강도행각에 참여한 조직원 김모씨 등 10여명의 신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또 수사과정에서 일부 조직원들이 성남과 안산 등에 보도방을 차려놓고 가출소녀 6명을 유흥주점에 취업시킨 뒤 윤락행위까지 시킨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이에따라 폭력반원 5명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7개월간 낮과 밤을 잊은채 검거에 주력, 지난 1월 안산과 안양 등지에서 이들 모두를 검거, 구속하는 개가를 올렸다. 폭력반은 지난 2월에도 안양 인덕원파 두목을 검거해 반원 2명이 경기경찰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이달에는 수원과 안산 등 수도권 일대를 무대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수원 북수원파 조직원을 검거, 과천경찰서가 지난 1월 형사외근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민호 반장은 “형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과천=김형표기자 kimhp@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