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1동사무소 정승하 ▲철산4동사무소 엄연숙 ▲도시국 지적과 김원곤 ▲도시국 도시과 권포도
대한적십자사 연천군 한마음회와 비들기 봉사회원들이 적십자 구호품을 수령, 독거노인들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해 주고 장애인들은 목욕을 시켜 주는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8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85년부터 매월 적십자 북부봉사관에서 배부하는 쌀과 라면 등 구호품을 수령,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집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전달해 주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백미 60여포대를 수령, 60여가구를 방문, 밝은 미소와 함께 전달해 주었다. 특히 한마음 봉사회원 20여명은 매월 장애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체장애인 20여명에게 목욕을 시켜 주는등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더 나이를 먹으면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내가 건강해야만 다른 사람에게 장기를 이식하더라도 건강하게 뿌리내릴 것 아닙니까” 간암으로 고통받는 생면부지의 남자에게 자신의 간조직을 이식해준 미담이 알려지면서 엄동설한의 추위를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농진청 총무과 성현모씨(38·화성시 서신면 제부리)는 지난 22일 서울중앙병원에서 간암을 앓고있는 박모씨를 위해 자신의 간 조직을 이식해주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성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장기 이식을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런 성씨의 간곡한 뜻에 부모와 아내는 염려 섞인 동의를 해주었다. 농진청도 성씨의 의미있는 장기 기증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장기간의 병가를 허가해 주는등 청내에는 성씨의 고귀한 인간애로 훈훈한 이야기 꽃이 피어나고 있다. 간 이식수술후 일반병동에서 퇴원 날짜만 기다리는 성씨는 “간 일부을 떼어줬지만 6개월만 지나면 정상치의 98%까지 회복되고 2∼3년이면 정상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며 “6개월의 짧은 불편으로 새로운 삶과 건강을 되찾는데 망설일 이유가 뭐 있겠냐”며 겸손해했다. 한편 농진청 직원들은 3주후 농진청 정문에서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성씨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식당주인과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저소득노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를 펼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홍순일(이조숯불갈비)·임성빈(대성오리)·윤귀근(이학면옥)씨 등 3명. 이들은 자신의 식당에서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중식과 다과를 제공하는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홍씨는 지난해 5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노인 60여명에게 매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군포중학교 재학생 3명에게 월 1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군포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복순) 회원들도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날이면 자원봉사자로 직접 나서고 있다. 홍씨의 식당 단골손님인 조영재씨(52·군포역 기술이사)도 이에 감동받아 60벌의 속내의를 준비해 노인들에게 전달하는등 소외계층들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밖에 산본1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회인 더불어회(회장 한상준)에서도 매월 정기적으로 홀로사는 노인과 경로당 노인 1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부천시 ◇팀장급(6급) ▲회계과 신한선 ▲국제통상과 김완영 ▲정수과 이정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전영덕 전 회장(69)이 최근 정부 통일정책 유공 수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전 전회장은 지난 81년께부터 구리시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해 오며 정부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 후계세대들의 올바른 통일·대북관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99년 구리시협의회장 재직시에는 남북관계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 등을 통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부 통일정책 자료로 건의하기도 했다./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경험을 통한 실무교육 없이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아 이곳을 찾게 됐습니다” 21일 오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만안자동차공업사(대표 강금원) 자동차정비실’. 기름때가 잔뜩 묻은 작업복 차림의 하상철 교사(28)는 차량정비에 여념이 없는 정비사의 어깨너머로 눈과 귀를 모으고 있었다. 하교사가 이곳을 찾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26일. 기계공학을 전공한 하교사는 지난해 초 시흥시 관내 한인고등학교에 첫 부임 ‘자동차 구조학’을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구조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면서 ‘이론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고, 고민끝에 지난해 10월 ‘만안자동차공업사’측에 실무교육의 기회를 요청했다. 처음 공업사측은 이같은 하교사의 요청에 ‘반신반의(半信半疑)’하면서도 지난해 12월26일부터 4주일간 실무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었다. “이곳에 와서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말을 실감했으며, 이곳에서 배운 많은 기술적인 분야는 학생들의 실무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하교사는 “판금과 도장 등 자동차와 관련한 다른 분야도 기회가 주어질 경우 꼭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수원시 ▲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 이현재 ▲도시계획국 녹지공원과 권희준 ▲종합운동장관리사무소 황명진 ▲팔달구 하재남 ▲장안구 박의홍 ▲팔달구 이병일 ▲장안구 이진우 ▲권선구 이성훈 ▲지방토목주사 장안구 맹한영 ▲자치기획국 체육청소년과 이재실 ▲팔달구 김지성 ▲자치기획국 국제협력과 차영규 ▲권선구 신현석 ▲권선구보건소 오세준 ▲팔달구 허연수 ▲문화환경복지국 환경위생과 성락훈 ▲팔달구보건소 전현택 ▲문화환경복지국 환경위생과 정상준 ▲팔달구보건소 이미선 ▲건설교통국 건설과 최광균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안승태 ▲권선구 박철구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신재봉 ▲팔달구 조은미 ▲권선구 최상록 ▲장안구 김하수 ▲장안구보건소 이문희 ▲장안구 최숭근 ▲권선구 조홍연 ▲자치기획국 국제협력과 장성임 ▲차량등록사업소 안순자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 박신 ▲재정경제국 회계과 이은자 ▲자치기획국 자치행정과 이은주 ▲문화환경복지국 환경위생과 윤명환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김한수 ▲〃 건축과 황안철 ▲지방행정서기 이준규 ▲〃 허현옥 ▲지방토목서기 최헌선 ▲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 이희대
화성시 봉답읍 수영리 소재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아남르그랑(주) 니그니에 사장(프랑스인)과 김재훈 노조위원장이 21일 화성시를 방문, 김문규 부시장에게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양감 초등학교 5년 최윤희양(본보 2001년 12월11일 14면) 치료비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니그니에 사장 등은 7명이 거주하고 있는 정남면 오일리 성심양로원(원장 김근묵)을 방문, 4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서 김원장으로부터 양로원을 증축할 계획이라는 얘기를 들은 니그니에 사장은 증축공사시 전기 배전관계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직원들이 포상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달동네 불우 노인들에게 손수 배달,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인천보호관찰소(소장 문제민) 사회봉사전담반은 지난 17일 인천시와 인천검찰청으로부터 ‘제1회 밝은사회 봉사대상’포상금으로 받은 70만원과 자비 등으로 무연탄 1천400장과 쌀을 구입해 불우 노인 20세대에 전달했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보다 빨리 연료를 전달하기 위해 봉사대상자 30명과 민간자원봉사자·직원 등 40여명이 달동네 골목길을 누비며 직접 연탄과 쌀을 배달했다. 폭력 혐의로 입건됐던 한 봉사명령 대상자는 “초등학교 시절을 제외하곤 봉사활동과는 담을 쌓고 살았는데 이번에 연탄배달을 하면서 앞으로는 불우노인들을 자주 찾아 뵙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동네 주민들도 골목길에 나와 연탄을 배달하는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 감사의 말을 전하는등 이날 하룻동안 이들의 선행은 온 동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수혜를 받은 윤여임 할머니(70·인천시 남구 숭의동)는 “수년만에 연탄 불문을 활짝 열어 놓고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