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로봇 솔루션 및 로봇 제조 전문기업 브릴스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 금융지원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혁신성, 성장성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금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브릴스를 선정했다. 이에 브릴스는 오는 2026년 말까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보증 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는다. 또 민간 투자유치 연계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받는다. 브릴스는 로봇, 첨단 방산, 전기차 등 제조·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백데이터 기반 독자적인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제어 기술, 이미지 센싱기반 로봇제어 기술, 특수객체 대응 로봇제어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지능화 기술, 고정밀 검사 시스템 기술, 협동 로봇 기술 등 6가지 핵심요소 기술을 개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 대표이사는 “로봇 모듈화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넓히는 데 힘쓰고 대한민국 산업 자동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릴스는 지난 2015년 자동차 계측 장비 사업을 시작으로 로봇 솔루션과 로봇 제조를 아우르는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방폭 로봇 물류 로봇 등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천경제
김샛별 기자
2025-05-27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