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유희)는 지난 14일 위원장실에서 위원회 소속 집행부 간부들의 현안사항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의 ▲2010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평가 결과 ▲2010 국제유기농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했다.환경녹지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에코-랜드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안 ▲금곡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2차 사업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민선 5기 경기도 첫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1월1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15일 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인 민주당 고영인 대표의원을 제안자로 하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이 지난 9일 도의회에 제출됐다.이에 따라 민선5기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첫번째 행감이 11월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감의 경우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이 김 지사의 역점 사업에 대한 맹공이 예상됨에 따라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선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올해 행감의 전초전 격인 도정질의에서 알 수 있듯이 김 지사의 최대 역점 사업인 GTX가 행감의 화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의원들은 민자 사업이 주축이 되는 GTX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비롯, 요금 체계와 동시 착공 여부, 북부 지역 8개 지자체에 대한 연장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민주당 및 교육의원을 포함한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학교용지매입비 문제와 민자 도로사업의 문제점, 유기농 단지 및 경기도 재정 문제 등을 놓고 집행부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설관리공단 산하 일부 시설의 관리대상 적정 여부에 대해 문제을 제기했다.공단 산하 사업장은 여성회관, 시민체육광장, 문화센터, 공영주차장, 환경관리소, 환경미화센터, 종량제봉투 등 7곳이다. 이중 평생교육사업이 진행 중인 여성회관과 문화센터 2곳에 대해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김판수 의원은 공단 행정사무감사(13일)에서 여성회관 수입이 전년보다 줄은 이유가 뭐냐며 문화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여성회관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냐고 따졌다.이어 그는 공단은 말 그대로 시설을 관리하는 곳이 아니냐. 공단이 문화센터도 흡수하고 이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추진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김동별 의원도 여성회관과 문화센터를 (다른 기관이)내어 달라면 내어줄 수 있느냐며 공단 관리대상 시설물이 적정한 지 우회적으로 물었다.이에 대해 공단 이사장은 답변할 내용이 아니다고 응답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원이 과천시의 엘리트 체육 지원사업 운영방식에 대한 전면 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는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과천초등학교와 문원중학교, 과천고등학교 축구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과천초등학교 축구부 15명중 문원중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는 불과 23명이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 문원중 축구부 선수들이 과천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도 전체 20여명 중 23명 밖에 되지 않으며 대다수 선수들이 타 지역에서 선발 돼 상대적으로 과천지역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의원은 올해에는 문원중 축구부 감독이 과천지역의 학생을 실력이 떨어진다 이유로 부모와 상담도 없이 축구부에서 탈퇴 시키는 등 편법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속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원회(본보 9월6일자) 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부결됐다.성남시의회는 15일 제17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한 시립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수정안을 찬성 15명, 반대 18명, 기권 1명으로 부결했다.민주당 의원 15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한나라당도 의원 18명 전원이 반대했다.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은 지난 2006년 전국 첫 주민발의로 시립의료원 설립, 운영 조례가 제정되고 나서 시의회에서 옛 시청사 부지에 500병상 규모로 건립하기로 의결한 사항으로, 이재명 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역점 사업 중 하나다.시립의료원 건립을 추진해 온 민주당과 성남시가 의료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조례개정안을 제출했으나 지난 2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부결했다.이에 위촉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조항을 삭제하고 설립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시장의 권한 행사부분 등을 고쳐 조례 개정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렸지만 결국 또다시 부결됐다.성남시 민주당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례안 부결은 시립의료원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시립병원 설립에 찬성하지 않고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시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시립의료원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과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성급하게 밀어 붙이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상임위에서 양당이 동의한 내용이 이번 수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1314일 이틀동안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주관으로 열린 2010년도 열요금 담당자 워크숍에서 웃음치료 강사로 나서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박 의원은 기흥과 수지지역 아파트 관리 사무소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웃음의 효과, 웃음의 원칙, 웃음과 건강 등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했다.박 의원은 억지로라도 웃으면 몸도 마음도 즐거워진다며 웃음은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효과, 동안 효과 등 건강해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이천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서 전문성을 요구하는 등 강도높은 질의를 펼쳤다.성복용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행감에서 기획감사담당관에게 백사면 감사결과 감사 지적사항이 바로 개선되야 함에도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이광희 의원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현황과 관련, 설봉중학교 축구부 합숙소는 현재 비가 새는 만큼 좋은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 폭넓은 지원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문자 의원은 행정소송과 관련해 시가 승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함에도 소송을 맡은 직원들이 너무 자주 바뀌다 보니 바로 대처를 하지 못해 패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송부서의 전문성을 주문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주교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고양시의장기 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양시생활체육협의회 주최, 게이트볼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고양시의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등 매년 동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게이트볼 동호회 31개팀, 280명의 선수가 출전해 토너먼트식 본선경기를 통해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 3위(2팀)를 가린다.김필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대회를 자주 열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유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회는 도 보육정책위원회의 위원 구성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기도 보육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다음달 3일을 기한으로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천영미 의원(민비례)이 대표발의한 개정조례안은 5명 이내의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15명 이내로 늘리도록 한 내용이 포함됐다.또 보육전문가와 보육시설의 장, 도의원 및 공익을 대표하는 사람 각각 3명 이내, 보육교사 대표와 보호자 대표, 관계 공무원 각각 2명 이내로 보육정책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위원이 위촉받을 때의 지위를 잃어버리면 도지사에게 지체없이 신고하고, 도지사는 해당 위원을 해촉해 무자격 위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개정조례안은 다음달 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5일 254회 임시회에 상정된다.천 의원은 도 보육사업의 기본방향과 정책 등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인 보육정책위원회에 전문성이 없는 위원이 일부 포함돼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의정부시의회가 교육지원과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의정부시행정기구 조례 개편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 시민단체로부터 대안없는 집행부 발목잡기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의사모)은 의정부시의회가 지난 6일 제194회 임시 의회에서 교육지원과 신설 등의 의정부시행정기구조례 개편안을 부결시킨 것은 대안없는 발목잡기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의사모는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교통교육중심이 돼야하며 교육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미군공여지 활용과 교육지원과 신설이 필연적이라고 밝혔다.이어 의사모는 의정부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의회는 잘못이 있다면 대안 제시가 있어야지 대안없는 발목잡기는 의정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특히 의사모는 신임 시장이 시와 다수의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이라면 여야 따로없이 집행부를 도와야 한다고 전제한 뒤 시의회가 반대를 위한 반대, 정당간 계파간 반대, 몇몇 구 정치인들의 아바타식 반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교육지원과, 철도사업과를 신설하고 유사 중복기능 조직을 통폐합,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지난 3일 의회에 상정했으나 소관 상임위인 기획복지위가 부결 처리함에 따라 조직개편안이 자동폐기돼 추석 이후 예정된 대폭적인 인사도 미뤄지게 됐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