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김인영) 의장단을 비롯한 의원 일행이 지난 10일 안성시의회와의 상호 교류를 위해 안성시를 찾았다.김인영 의장과 이광희 부의장을 비롯한 김문자 의회운영위원장, 성복용 산업건설위원장 등은 안성의 대표적인 축제인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행사장인 안성강변공원을 방문, 행사장을 참관했다. 이날 시의원들의 안성방문은 지난 4대 지방의회에 이어 양 의회간 정보교류 및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안성시의회의 공식방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해숙)는 13일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의 1조7천399억원 규모의 2010년도 제1회 성남시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를 벌인다.각 상임위원회가 예산결산특별 위원회에 제출한 심사결과를 보면 ▲의회운영위원회 45억8천여만원 원안가결 ▲행정기획위원회 6천여만원이 감액 조정된 1천942억3천여만원 ▲경제환경위원회 4천780억여만원 원안가결 ▲문화복지위원회 3억3천여만원 감액한 4천970억5천여만원 ▲도시건설위원회 24억8천여만원 증액된 5천681억4천여만원 등을 각각 제출했다.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10일 이틀동안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예비비 포함)승인안에 대해 심사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안산시의회가 임시회 및 정례회 등을 앞두고 상임위별로 시 산하기관을 방문, 업무파악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 시 소관부서인 도시교통국 산하 공직자들과 함께 대부도 태풍피해 현장인 소하천 지역을 방문, 피해를 입은 주민과 피해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 공무원과 복구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정활동을 실시하며 빠른 피해복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재)안산문화예술의 전당과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안산도시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물을 견학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경제사회위원회도 같은 날 추석명절에 대비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관리부서 책임자와 시장을 돌아보며 시장상인들과 물가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인 안산도시개발㈜과 (재)경기테크노파크를 잇따라 방문, 현장에서 업무보고회와 시설물 견학, 입주업체로부터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부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한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 3당 강행처리로 확정됐다.이에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은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급조된 각종 조례를 야 3당이 야합해 다수의 횡포로 강행 시켰다며 김관수 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 의장은 정회시간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과 의견조율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사까지 연기하며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7명은 지난 9일 태풍으로 인해 포도비가림시설이 파손된 서신면 포도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복구지원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태풍 피해를 접하고도 의사일정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제라도 미력하나마 복구에 나설 수 있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힌편, 시의회는 제98회 화성시의회 1차 정례회에 돌입, 지난 6일부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읍면동 행감(9일)을 10일로 연기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말바꾸기 논란을 빚은 허재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12일 도의회 한나라당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13일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 및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하지만 한나라당은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양상이다.우선 허 의장이 불신임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 당론으로 정해진 안건은 한낱 휴지 조각에 불과하게 되며, 소수당이지만 여당인 한나라당의 위상에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반대로 허 의장이 불신임안 등을 수용, 17일 열리는 제253회 정례회 본회의에 안건이 상정되면 한나라당은 찬반투표를 위해 본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그러나 한나라당은 그동안 4대 특위 참여 문제를 놓고 말바꾸기 논란을 빚은 허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올해 첫 정례회 본회의 및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키로 한 당론을 깨고 본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기게 된다.특히 허 의장과 다수당인 민주당이 17일 본회의 의사일정을 정하면서 한나라당이 반대하는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안을 먼저 상정하고 마지막으로 의장 불신임안 등에 대한 통과 여부를 묻게 될 경우 학생인권 조례안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이 또한 한나라당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게 된다.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현재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신중하게 이 문제를 논의 중에 있다면서도 자칫 당론으로 정해진 두 가지 안건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장 사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동에 나서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5일 허 의장이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가 4대강 등 특위참여에 합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자 이에 반발, 본회의 및 상임위 활동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김규태구예리기자kkt@ekgib.com
경기도의회 김광회 문화관광위원장(민부천3)이 경기도의 인사청문회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제253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의 딸 5급 특채 사건과 같은 인사특혜가 경기도에도 벌어지고 있다며 김문수 경기지사 측근 18명이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계약직 공무원을 사직했다가 선거후 재임용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또 배우 조재현씨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자신도 언론보도를 보고 취임사실을 알았다며 인사체계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김 위원장은 인사가 잘못되면 공무원 조직내 위화감 조성과 불신만 키워 헌신과 봉사를 기대할 수 없고, 경기도 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며 객관적 인사검증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단에 인사청문회 도입을 공식 제의했으며, 김 지사와 김상곤 도교육감에게도 협조를 당부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승헌)는 집행부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답변에 나선 고위 공직자가 예결위원장에 항의하자 집행부 예산심의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조 위원장은 지난 10일 시 보건소의 올해 제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친 뒤 최근 보건소를 둘러싼 잡음을 우려하며 조직 내부의 갈등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발언을 하던 중 A과장이 갑자기 항의하고 나섰다.A과장은 조 위원장을 향해 왜 보건소를 나쁘게 얘기를 하느냐. 말씀 그렇게 하실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A과장은 이민철 보건소장과 동료 공무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결위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10여분간 회의장에서 조 위원장에게 성토했다.이에 위원들은 심각한 의회에 대한 도전이며 경시 행위라는 질타가 쏟아졌고 이후 모든 특위 일정이 중단됐다.이같은 소동을 보고받은 피 의장은 즉각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남은 예결특위 등 특위 일체를 거부키로 결정했다.또 시의회는 차수를 변경, 본회의를 열어 시장을 출석시켜 공식 사과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집행부에 A과장의 징계를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피 의장은 13일 오전 의원 전체회의를 열어 대책을 세울 예정이지만 의회가 취할 수 있는 최대 수위의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시장의 공식 입장과 A 과장에 대한 상응한 문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교육의원과 소수정당, 무소속 도의원들로 구성된 (가칭)상생의정이 12일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5인에서 10인으로 낮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상생의정은 이날 교섭단체 구성 요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2조 1항의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솔선수범해 10인으로 낮추는 개정안을 발의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어 한나라당 역시 지난 7대 의회에서 10인이던 구성요건을 15인으로 늘린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는 의미에서 조례 개정안을 민주당과 공동발의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라며 개정안 발의는 10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약속하고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상생의정은 개정안이 통과돼 발효될 때까지 여야 두 교섭단체는 상생의정의 공동대표를 실질적인 교섭단체의 대표로서 인정하고 모든 의정 논의에 비공식적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상생의정에는 교육의원 7명과 민노당진보신당 각 1명, 국민참여당 2명 등 소수정당 소속 의원 4명, 무소속 의원 2명 등 총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규태기자kkt@ekgib.com
남양주시의회는 9일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진건읍 신월리 339 일대 이계룡씨(58) 농가에서 주민들과 함께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