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시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시의회는 7일 제174회 1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를 열고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심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자치행정위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가운데 공보정책담당관(5급 상당)의 개방형 임용과 농수산과 폐지 등을 놓고 의견을 조율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개원 후 2개월 동안 원구성을 하지 못한채 파행으로 치닫던 각 위원회 구성을 2개월여 만에 직권상정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죄송합니다.제6대 평택시의회 송종수 의장(46한)은 이러한 잘못을 거울삼아 항상 시민 본위의 의정을 구현하고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를 통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송 의장은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간 결속을 다지는 한편 의원들의 역량이 민의의 전당에서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제6대 평택시의회 의정활동 방향은.먼저 저를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뜻은 시민의 목소리가 여과없이 올바르게 시 집행부에 전달되어 시민복리 증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고 힘있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 달라는 것으로 생각한다. 시민들의 단소리는 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쓴소리는 지방자치를 살찌우는 보약으로 삼아 시민들의 생활속에 살아 숨쉬는 생활정치를 펼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임기 중 중점추진할 사항이 있다면.평택시는 지금 변화와 혁신의 한가운데서 일류문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고 일부 시책사업들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따라 법정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조기정상화, 고덕신도시와 브레인시티 건설사업,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등을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감은 물론, 발로 뛰면서 민생을 돌보는 현장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제5대 평택의정 활동을 하면서 개선점을 지적했는데 제6대 평택시 의정에 반영할 계획은.지나온 시간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저 또한 지난 제5대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해드려야 했지만 충분치 못했다. 시민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2년간 전반기 평택시의회를 이끌어 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두개의 수레바퀴처럼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 의원들의 회기 활동상황을 시청내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시의회는 7일부터 제6대 성남시의회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상황을 생중계 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의장단은 회의를 열고 상임위 활동과 관련, 회의실이 좁다는 것을 이유로 방청을 불허함으로써 시민들의 알권리가 제약을 받아왔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이에 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회를 만들기 위해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등 모든 의정활동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의회 본회의 또는 상임위 의정활동은 시청사의 각 사무실을 비롯해 휴게실, 시민공간에 마련된 텔레비젼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장대훈 의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담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6일 제167회 임시회를 열고 4일 동안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다룬다. 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지역개발국 명칭을 변경, 교육협력과 신설, 신도시정책과 폐지 등이다.이와 함께 시의회는 오산시 노인복지 조례를 신설, 노인복지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근거를 마련한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평택시의회는 지난 7일 개원한 뒤 재선에 성공한 송종수 의원(46한)을 의장에 김재균 의원(48민)을 부의장으로 선출 했지만 원구성 문제로 2개월여 동안 파행을 거듭했다.이는 제6대 시의회의 정당구성이 한나라당 일변이였던 제5대 시의회와는 달리 15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이 8명, 민주당 6명, 민주노동당 1명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2개월간 파행 거듭하다 직권상정으로 원구성여야 힘겨루기 불가피 현안 해결 주민들 불안이로인해 의장선거에서도 민주당과 민노당이 단합해 임승근 의원(48민)을 후보로 내세웠지만 1석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 송종수 의원이 8대7로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그러나 자치행정위원회(이하 자치위)와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등 상임위원 배정을 놓고 의원 상당수가 산건위로 몰리면서 의원간에 갈등이 심화돼 2개월여 동안 원구성 조차 하지 못해 파행을 거듭해 왔다.산건위의 경우 위원은 모두 7명이지만 민주당은 3명을, 민노당도 김기성 의원(48)을 배정키로 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야당의 요구를 수용할 시 야권 단합에 따라 의석수가 4대3으로 밀릴 수 밖에 없다며 4석을 고수했다.이로인해 10여 차례에 걸친 임시회를 통해 원구성을 하려던 평택시의회는 매번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파행만 거듭했다.이에 송 의장은 지난 3일 열린 임시회에서도 원구성을 하지 못하자 이날 밤 11시께 임시회를 속개, 의장 직권으로 위원장 및 위원을 상정했다. 이 과정에서 야권의원들은 항의의 뜻으로 회의장을 떠났다.그러자 송 의장은 한나라당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위원장에 양경석 의원(민)을, 산업건설위원장에 최중안 의원(한)을, 운영위원장에 이희태 의원(민)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이에따라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이 1석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송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초선으로 입성, 집행부 감시 및 견제역할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향후 시의회 운영에 있어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특히 평택 지역을 휘몰아쳤던 각종 개발붐이 경제 침체와 더불어 난항을 겪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여야간, 의회와 집행부간 갈등은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송 의장은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도시개발, 브레인시티 개발 등의 대형 사업들의 향방에 따라 평택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여건과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의회의 역할을 염원하고 있는 시민들의 뜻을 되새겨 당리당략보다는 평택을 위해 화합하고 자신을 던질 줄 아는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신임 시장 취임 이후 역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폐지 중심의 의정부시 조직개편안이 결국 농민단체 반발과 시의회의 반대(본보 8월13일자 8면, 9월6일자 5면)로 결국 무산됐다.이는 센터 폐지 등 일부 조직개편안이 여론의 지지와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안병용 시장의 시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됐다.시의회는 6일 제194회 임시회 중 2차 본회의를 열고 소관 상임위에서 부결 처리된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채 일단락 처리했다.한편, 시의회는 조례안 처리에 이어 집행부 질문 및 답변에서 강세창 의원이 안 시장을 상대로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시장의 견해와 입장 등을 집요하게 추궁하면서 설전이 오가는 등 한때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의정부=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남혜경 남양주시의원은 제1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시의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 발의했다.남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아동복지법 제4조 따른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재정적 지원근거와 절차를 담고 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보호자와 더불어 아동을 건전하게 보호육성해야 할 시장의 책무와 지역아동센터의 설치운영 및 이용대상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건강증진,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아동센터의 사업내용과 사업비의 지원 및 대상, 지역아동센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위원회의 구성과 기능운영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속보안산시가 환경분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에버그린21 폐지 조례(안)이 시의회에 상정(본보 8월30일자 5면)돼 표결을 실시했으나 과반수를 넘지못해 부결됐다.6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11월 환경개선 및 보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에버그린21을 설립에 따른 조례를 제정, 최근까지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재)에버그린21는 시의회로부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실인사 환경에 대한 관점과 전망부재, 사업비 보다 높은 인건비 등 효율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지탄을 받아 왔다.이에 시의회는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인건비와 중복업무 등을 이유로 재단 운영 관련 조례 폐지안을 지난 18일 해당 상임위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했다.그러나 이날 본회의에서 실시한 에버그린21 폐지 조례(안)에 대한 찬반 투표(기립)를 실시한 결과, 찬성 10표, 반대 7표, 기권 4표로 과반수를 넘기지 못한 채 존치하게 됐다.폐지(안)에 반대하는 시의원들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는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만큼 에버그린 폐지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표결 과정에서는 5대 시의회 조사특위를 통해 (재)에버그린21의 문제점을 제기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발의한 폐지안에 반대 입장을 보여 의원간에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 5대 시의회는 (재)에버그린21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위를 통해 재단의 심각한 문제점을 확인, 본부장 및 대표이사 해임 등 13가지의 실행과제를 집행부에 권고했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이천시의회(의장 김인영)는 지난 1일 제12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09년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오는 8일부터 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함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를 당부하면서 시의회가 행복도시 이천을 만드는데 이바지함은 물론, 이번 정례회 또한 시정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개회식 뒤에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남양주시의회 의정비가 2년 연속 동결됐다.시의회는 지난 3일 오전에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2011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내년에도 의원 1인당 연간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2천714만원 등 총 4천34만원의 의정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의정비 동결로 인해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주민의견 수렴 등 관계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절차들은 모두 생략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