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장대훈 의장 등 의장단은 16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수정경찰서 등 3개 경찰서를 방문, 특별 방범활동 중인 전경 및 의무경찰 대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지방의회 의원들이 외유성 논란을 의식, 해외연수 일정에 대해 쉬쉬하는 것과는 달리 고양시 의원들이 연수 직전 공청회를 열어 연수목적과 일정을 일반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정원) 소속 의원 7명과 직원 등 10명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터키에서 해외공무연수를 갖는다.그러나 문화복지위는 일반적으로 연수가 끝난 뒤 보고서를 통해 연수결과를 공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날 의원들과 공무원, 여행사 관계자, 일반인들이 모여 목적과 일정, 예산 등 세부내용을 조정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의원들은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전에 예산과 연수 일정을 공개한데 이어 연수를 통해 얻은 결과물을 의원 개인별로 보고서로 제출한 뒤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의왕시의회(의장 김상돈) 의원들은 16일 추석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인 청계동 소재 명륜보육원을 찾아 시설 생활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뒤 격려했다. 의왕시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가칭)대북수해돕기운동본부를 만들어 북한을 방문지원하자고 경기도에 제안했다.고영인 민주당 대표는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약 100억원의 기금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로서는 당연히 북한의 수해피해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대표는 이를 위해 (가칭)대북수해돕기운동본부를 경기도와 도교육청, 기초단체, 언론사, 농민단체 등의 임시조직으로 만들어 20억~30억원을 모금한 뒤 북한을 방문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대표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짧은 기간에 논의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실국장급과 시도의원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10월 초와 11월 말 2차례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논의를 진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경기도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7일 입법예고된다.16일 도의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오문식(이천1)정재영 도의원(성남8)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17일 입법예고된다.조례안은 5년마다 경기도 통일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사회단체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시군 통일교육센터의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등 도내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김규태구예리기자 kkt@ekgib.com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는 지난 15일 제201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군의회는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이병재 의원(청평면)을 위원장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가평읍 도시가스 연결사업 지연 이유에 대한 질책과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각종 위원회의 정비, 가평관광홍보용 네비게이션 활용방안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오염총량제 문제로 지연됐던 역세권지구단위계획을 빠른시일에 승인받아 가평읍 달전리 지역의 도시계획 기본계획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또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가평읍 남이 오거리 도로개선 방안 등도 지적했다.군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재무보고 승인을 비롯, 가평군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조례안, 가평군장학기금조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행정협의회 규약안 등 총 8건을 심의 의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안산시의회 상임위 소속 두 의원이 비슷한 내용의 조례(안)을 3분 차이로 시의회 사무국에 접수해 때 아닌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16일 시의회에 따르면 경제사회위원회 소속 함영미(29국민참여당)나정숙(47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제목과 주요골자, 관계법령 발췌서 등의 내용은 물론, 사업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지원대상 등의 배열과 내용이 유사한 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을 접수했다.이같은 조례(안) 접수로 인해 의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하며 시의회 사무국에서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같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난감하다며 상임위 등 의원들간의 원만한 해결점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의회운영위는 지난 15일 두 시의원의 의견을 들은 뒤 공동발의 형식을 통해 조례안 상정이라는 합의점을 찾으려 했으나 물거품이 됐다.이와 관련 함 의원은 지난 9일 그동안 준비해 온 급식조례(안)에 대해 집행부 검토에 앞서 나 의원에게 자문형식으로 내용 검토를 부탁하며 한부를 건냈으며 나 의원은 별다른 말이 없어 내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 접수 마감일인 지난 13일 사무국에 접수했다고 말했다.이에 나 의원은 오래전부터 무상급식과 관련한 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학부모와 교육청 등으로 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료를 준비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8대 경기도의회 첫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가 결국 말바꾸기 논란을 빚은 허재안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점거로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3전4기 초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 등 각종 안건의 통과도 불투명해지고 있다.한나라당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17일 열릴 예정인 제253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 점거를 강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한나라당 민경원 대변인은 의장과 여야 대표 등이 공개사과를 하는 선에서 더 이상의 의회 파행을 종식시키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에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쪽으로 당론을 모았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할 경우 지난 16일 새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이 제출한 도시지역 5~6학년 21만8천명의 무상급식비 지원예산 192억원이 지난해 7월과 12월, 올 3월에 이어 또다시 무산되게 된다.이와 함께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와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의 안건 처리도 불가능하게 된다.도의회 관계자는 본회의장 점거로 인한 의회 파행이 지속될 경우 도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여야가 자신들의 명분만 내세우지 말고 조금씩만 양보해 의회 파행 만큼은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나라당은 17일 오전 도의회 현관 앞에서 의회 파행사태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한편 도의회 기획위는 16일 오후 교통건설국을 도2청 소관으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경기도 투자심사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보류시켰다.김규태구예리기자 kkt@ekgib.com
성남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일부터 실시된 172회 정례회 의정활동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성남시 유비쿼터스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과 2009년도 세입세출(예비비)결산 승인안,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했다.특히, 2009년도 세입세출(예비비)결산 승인안은 원안 의결됐고,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안 대로 1조7천399억원으로 의결됐다.장대훈 의장은 지난 7일부터 추진한 실시간 생중계가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의 의견을 소중히 담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의왕시의회(의장 김상돈) 의원들은 15일 오봉로와 덕성로에 공사 중인 자전거도로 확충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주례회의를 가진 뒤 지역 내 자전거도로 확충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기존 도로 법면을 최대한 활용해 추진 중인 오봉로 및 덕성로 시범구간은 내년 10월말까지 38억원을 들여 시민생활형 자전거도로 5.8㎞구간을 조성하는 공사다.김 의장은 자동차가 늘어나 환경파괴가 심각한 가운데 자전거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과 공공자전거 보급 확대,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자전거를 레저활동 뿐 아니라 생활교통 수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