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ㆍ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JTBC TV토론에서 격돌, 국회의원 당시 입법활동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도정평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 후보는 주도권토론에서 국회의원 입법활동을 평가한 경기일보 보도(5월15일자 3면)에 따르면 남 후보는 5선이고 저는 3선인데 법안처리율은 제가 2배나 높다면서 일침을 가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는 정치활동을 하면서 경기도를 위해 LG 디스플레이 파주 유치, 수원비행장 이전, 수원고법 설치 등을 성과로 제시할 수 있다며 20년 가까이 정치생활을 하면서 경기도를 위해 무엇을 하셨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남 후보는 수원비행장 이전 문제와 수원고법 설치는 여야 없이 경기도내 의원들이 모두 노력한 것이다며 김 후보가 잘한 것은 맞지만 집권여당의 중진의원들이 예산과 정책을 돕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답변했다. 남 후보는 또한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다. 경기도의 지도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를 위해 경제민주화를 실천하고자 노력했고 이는 경기도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에게 중요한 일이다고 반박했다. 두 후보는 또한 김문수 지사의 도정 평가를 둘러싸고 여전히 이견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지난해 4월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6개 광역 경제권의 1인당 GRDP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가 최저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얼마나 했는지가 도지사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일자리 창출도 손학규 지사 시절 74만개에서 김 지사 임기 들어 민선 4기 44만개, 민선 5기 31만개로 급감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남 후보는 여러 가지 통계가 있는데 경기도가 차지하는 전국의 일자리 점유율이 손 지사 당시 21.6%에서 김 지사 시절에는 24%로 오히려 늘었다면서 김 지사를 경제를 파탄 낸 도지사로 묘사하는데 도민의 65%는 김 지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맞받았다. 남 후보는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쉽긴 하지만 잘 해왔다고 평가하는 것과 재정을 파탄 냈다는 건 다른 말이라며 지나치게 김 지사를 악하게 평가하고, 그래서 경제전문가인 자신이 필요하다는 프레임을 짜려고 무리수를 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여야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후보를 선정한 안산시장 선거구도는 3강 구도 속 오차범위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안산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후보가 21.3%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 무소속 김철민 후보도 각각 20.8%, 19.3%로 조사됐다. 무소속 강성환 후보는 0.8%에 불과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제 후보가 23.2%, 조 후보는 21.6%로 오차범위 내였다. 김 후보는 12.8%였다. 안산시의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도 오차범위내 여야 후보가 맞붙고 있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36.5%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33.1%)를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지지율은 2.3%에 그쳤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중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4.3%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5.1%,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4.9%, 조전혁 전 국회의원 4.2%,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4.1%의 순이었다.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 3.9%,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3.5%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0.1%, 새정치민주연합 23.7%로 나타났으며 정의당 2.2%, 통합진보당 1.6%였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 안산시 27일 10~22시, 과천시 26일 10~22시, 27일 10~22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안산 11.8%, 과천 11.6%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 이전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돼 박 후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6%로 조사됐습니다.
6ㆍ4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천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신계용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일보가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과천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신 후보는 28.2%의 지지율로 무소속 이경수 후보(18.2%)를 10%p 차로 앞섰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후보 14.7%, 녹색당 서형원 후보 12.2% 순이었으며 부동층은 26.7%였다. 당선가능성에선 신 후보가 32.1%로 가장 높았으며 김 후보 14.6%, 이 후보 11.5%, 서 후보 8.8%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 후보들에 대한 조사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절반에 가까운 49.8%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5.9%)를 23.9%p 앞섰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2.8%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들 중에선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18.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10.9%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 5.9%,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5.3%, 박용우 전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3.7%, 한만용 전 경일초교 교사 3.4%,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2.7%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9%, 새정치민주연합 13.6%, 정의당 3.9%, 통합진보당 0.9%로 집계됐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 안산시 27일 10~22시, 과천시 26일 10~22시, 27일 10~22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안산 11.8%, 과천 11.6%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 이전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돼 박 후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6%로 조사됐습니다.
■ 차기 과천시장은 새누리당의 여성우선추천지역인 과천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신계용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후보와 무소속 이경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후보와 무소속 이경수 후보의 막판 약진 여부와 부동층의 선택이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후보는 3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20대에서 신 후보는 26.2%로 이 후보(21.4%)를 4.8%p 차로 제쳤으며 40대의 경우 신 후보가 23.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가운데 녹색당 서형원 후보가 22.2%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50대 이상에선 신 후보가 35.4%, 이 후보 19.1%, 김 후보 12.2%, 서 후보 5.9%였다. 반면 30대에선 김 후보가 36.7%로 신 후보(19.9%)를 16.8%p 차로 앞섰다. 권역별 분석결과,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모두 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선거구에서 신 후보는 32.7%로 가장 지지율이 높았으며 김 후보(14.5%), 서 후보(14.8%), 이 후보(14.1%)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또한 나선거구에선 신 후보가 23.6%로 이 후보(22.4%)를 1.2%p 차로 힘겹게 제쳤다. 무당층에선 이 후보가 21.9%의 지지율로 김 후보(15.5%)를 앞섰으며 이어 서 후보 12.2%, 신 후보 10.5%였다. ■ 후보 선택 기준 과천시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공약ㆍ정책, 소속 정당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ㆍ정책이 34.3%로 가장 높았으며 소속 정당이 19.3%, 업무수행 능력이 17.9%, 지역내 인물평판 13.3%, 도덕성 8.4% 등의 순이었다. 남성 응답자에선 공약ㆍ정책이 37.0%, 소속 정당 19.4%로 높았고 여성의 경우 공약ㆍ정책 31.7%, 업무수행 능력 20.0%로 각각 높았다. 연령별로는 20와 30대에서 공약ㆍ정책으로 시장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답변이 각각 62.0%, 50.2%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0대에선 공약ㆍ정책 33,7%, 업무수행 능력 22.2%로 조사됐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소속 정당 28.8%, 업무수행 능력 23.4%로 높았다. ■ 경기지사는 과천시의 경기지사 선거 판도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49.8%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5.9%)를 23.9%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2.8%에 그쳤다. 남성의 경우 남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53.9%로 절반을 넘었으며 김 후보는 26.5%로 나타났다. 여성에서도 남 후보는 45.9%로 김 후보(25.3%)를 20.6%p 차로 앞섰다. 연령별 조사 결과, 전 연령대에서 남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59.8%로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김 후보(19.5%)를 무려 40.3%p로 압도했다. 다만 30대의 경우 남 후보 지지율은 34.4%, 김 후보 33.2%로 집계돼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서 남 후보는 각각 53.9%, 45.6%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김 후보는 각각 24.5%, 27.3%로 집계됐다. 부동층의 경우 남 후보가 38.0%로 김 후보(12.4%)를 25.6%p 앞섰다. ■ 차기 시장 우선 해결 과제는 주거지 노후화 문제를 안고 있는 과천시에서 차기 시장이 역점을 둬야 할 현안으로는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이 무려 40.3%에 달해 가장 높았다. 이같은 답변은 20대에서는 39.8%, 30대 25.2%, 40대 47.5%, 50대 이상 42.4%로 나타나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이 9.9%였으며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 8.8%, 교육문제 8.6%, 교통 및 주차문제 6.9%,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 6.3%, 문화 및 상업관광시설 확충 4.8%,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 2.9% 등의 순이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 안산시 27일 10~22시, 과천시 26일 10~22시, 27일 10~22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안산 11.8%, 과천 11.6%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 이전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돼 박 후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6%로 조사됐습니다.
■ 차기 안산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다른 지역보다도 더 조용한 선거가 치뤄지고 있는 가운데 공천 심사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철민 후보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무소속 후보임에도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35.2%에 달하는 부동층의 표심 향배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에 따른 민심 이반 등이 선거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전략공천 후보인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와 새정민주연합 제종길 후보 간의 격차는 불과 0.5%p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세부 분석결과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없었지만 남성 응답자에서 조 후보가 23.4%, 여성에선 제 후보가 20.8%로 선두였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선 세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 조 후보 17.4%, 제 후보 17.1%, 김 후보 16.8%였다. 하지만 30대에선 김 후보가 19.7%로 앞섰고 제 후보 18.1%, 조 후보 15.3%였다. 40대에선 제 후보가 33.7%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으며 50대 응답자의 경우 조 후보가 33.4%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후보 지지율이 엇비슷했다. 단원구에선 제 후보 21.3%, 김 후보 19.4%, 조 후보 19.2%의 순이었다. 상록구의 경우 조 후보 22.1%, 제 후보 21.3%, 김 후보 19.3%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자의 56.0%만이 조 후보를 지지했으며 제 후보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의 52.6%에서만 지지를 받았다. ■ 후보 선택 기준 안산시 유권자들은 공약ㆍ정책, 업무수행 능력을 후보 지지의 주요 기준으로 생각했다. 공약ㆍ정책이 28.9%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수행 능력은 22.6%로 뒤를 이었다. 또 도덕성 18.6%, 소속 정당 14.1%, 지역내 인물평판 7.7%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30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6%는 공약ㆍ정책으로 지지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혔으며 50대 이상에선 업무수행 능력이 28.7%로 가장 높았다. ■ 경기지사는 경기지사 선거전도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밀렸다. 50대 이상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3%는 남 후보를 지지했다. 김 후보는 23.5%였다. 그러나 40대에선 김 후보 지지율이 49.7%로 남 후보(29.1%)보다 20.6%p 높았다. 20대와 30대에선 근소한 차이였다. 20대의 경우 남 후보 24.7%, 김 후보 31.0%였으며 30대에선 남 후보 27.4%, 김 후보 29.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지지율이 엇갈렸다. 단원구에선 김 후보가 35.0%로 남 후보(34.6%)와 오차범위내로 나타났다. 반면 상록구에선 남 후보가 38.1%로 김 후보(31.5%)와 지지율 격차를 벌렸다. 이런 가운데 조빈수 후보 지지 응답자의 86.1%는 남 후보를 지지했으나 제 후보 지지자 중에선 65.8%만이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철민 후보 지지자에서도 52.8%가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층에선 남 후보가 20.9%로 김 후보(16.9%)보다 조금 앞섰다. ■ 차기 시장 우선 해결 과제는 민선 6기 안산시장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급한 해결과제로는 일자리 창출이 24.9%, 방범ㆍ치안과 안전 문제는 23.6%로 조사됐다. 이어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 14.5%,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 8.9%, 교통 및 주차문제 8.8%, 교육문제 8.6%,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 2.7%, 문화 및 상업관광시설 확충 1.2%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20대에선 방범ㆍ치안 및 안전문제가 40.4%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 응답자의 33.4%는 일자리 창출을 선택했다. 또 남성에선 일자리 창출이 31.7%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의 경우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가 25.4%로 높았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 조사일시 : 안산시 27일 10~22시, 과천시 26일 10~22시, 27일 10~22시 / 조사대상 : 지역별 500명 / 표본추출방법 :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 / 조사방법 :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CATI) / 응답률 : 안산 11.8%, 과천 11.6% / 표본오차 : 신뢰수준 95%에 4.4%p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무소속 박주원 후보가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를 발표하기 이전 시점에서 여론조사가 진행돼 박 후보에 대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2.6%로 조사됐습니다.
○64 수원시장 선거가 중반에 치달으면서 여야 후보들이 표심공략에 사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광교지역 광역버스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 김 후보는 28일 오전 광교 신풍초교 앞 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중 만난 시민들에게 광교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단순히 버스 몇 대 늘리는 미봉책이 아니라 교통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강조. 이어 김 후보는 △버스 노선 일제 정비 용역 △버스노선 직선화로 간선지선버스의 환승연계시스템 구축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 이런 가운데 대한수의사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수의사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 양철호 수원시수의사회 회장 등 일행은 지난 27일 염 후보 캠프를 방문, 수원시를 이끌 적임자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굳게 믿고 신뢰한다며 지지 입장을 밝혀. 이에 염 후보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모두 다 저마다의 의미가 있고 특히 우리 주변의 모든 환경은 사람과 함께 살고 있다는 원칙 안에 존재한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120만 수원시민의 권리요, 의무이기도 하다.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답변.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누리당 김황식 하남시장 후보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이교범 후보의 아들이 하남시환경기초시설 시공사인 A사에 특혜 취업한 의혹과 부실 공사 등을 주장. 이날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아들이 환경기초시설 착공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 2012년에 A사에 입사했다며 이 시장은 아들이 환경기초시설 시공사인 A사에 어떻게 취업이 되었는지, 환경기초시설 시공업체라는 이유 때문이었는지, A사에 아들을 취업시키고 혹시 공사 관련 특별한 혜택을 주지는 않았는지 등 취업 과정을 밝히라고 요구. 이어 그는 이 같이 A사에 아들을 취업시키고 환경기초시설 공사관련 특별한 배려나 비리의혹이 없었는지 감사원은 즉각 감사에 착수하라고 촉구. 또 김 후보는 A사 제작한 생활쓰레기를 압축하는 압룰박스가 압축기와 기존차량에 맞지 않아 전혀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제보들이 사실이라면 환경기초시설이 매우 안전하지 못해 매우 심각한 위험을 불러 올 수 있다 고 지적. 특히 김 후보는 환경기초시설내 전망대(105m)와 공공청사 이전(하남시청 4개 부서 이관) 등은 관련 법상 국토부에 관리계획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사전에 받지 못하면서 수백억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개탄. 하남=강영호기자yhkang@kyeonggi.com
○시흥3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최재백 도의원 후보는 지난 27일 새누리당 김종배 도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28일 공개. 최 후보는 고발장에서 김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감사원, 최재백 도의원 자녀 채용비리특감 사면 초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이같은 내용을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권자에 배포하고 있다며 처벌해 줄 것을 요구. 최 후보는 또 새누리당 김종배 후보는 본인의 공약과 비전 제시는 뒤로 한 채 선거사무소에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관계자들은 일부 음해성 언론보도 내용을 복사해 무차별적으로 문자발송 및 밴드, 카톡 등으로 전송함으로써 일단 흠집내고 보자는 막가파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 전직 의장협의회의 박복식 협의회장을 비롯 김현덕, 이문철, 우세승, 안상남, 허석태, 공명식 등 7명이 새누리당 이석우 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 이들은 최근 64 지방선거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지역실정을 전혀 모르는 낙하산 후보에게 남양주시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 이들은 지난 27일 배포한 성명서에서 8년간 시정을 책임져온 이 후보는 이미 탁월한 행정능력과 자질이 검증됐다면서 끝까지 해내는 힘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인구 100만 도시 남양주 완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의 기틀을 견고히 다져왔다고 평가. 이어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혀.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여야 의왕시장 후보가 28일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김정숙)가 주관한 방송토론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이전부지활용계획과 도시공사, 의왕교육청유치방안 등 현안을 놓고 공방을 벌여.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새누리당 권오규 후보는 병원ㆍ영화관 등 다양한 테마와 정서적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복합생활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제 후보는 1천50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 건립, 시민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자연공원 조성을 비롯해 청계인텔리전트타운에 기업을 유치, 일자리창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 의왕교육지원청 유치방안에 대해 김 후보는 독자적인 교육지원청 유치보다는 교육지원비 강화에 힘쓰겠다고 답한 반면, 권 후보는 교육의 효율화를 위해 의왕교육청설립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유치하겠다고 견해차를 보여. 이어 권 후보가 김 후보가 시장취임 후 설립한 의왕도시공사가 방만한 경영으로 2013년 결산기준 60여억원의 자본금잠식 등 사업운영방식, 직원채용 등 시민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 이에 김 후보는 도시개발은 8년 이상이 지나 판단해야 하는 것으로 시기적으로 적자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효율적인 공사로서 역할 민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고 각종 사업이 끝나면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반박.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