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체육·예술 활동 활성화와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육부, 용인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5일 용인대학교에서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대학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임태희 교육감, 한진수 용인대 총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 학교 등과 용인대가 유기적인 업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적합한 학교체육·예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용인대는 지역 초·중·고교의 늘봄학교에서 태권도, 검도, 씨름, 풋살, 국악 교실 등 다양한 체육·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자를 선발해 파견하고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학교와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임 교육감은 “학교체육·예술교육 활성화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선 지역사회와 대학,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학교체육과 예술교육 기반의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시험
한수진 기자
2023-07-05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