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U-17) 2007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의 프레대회인 8개국(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가 오는 16일 고양에서 개막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16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이티-가나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8시 한국과 브라질의 개막 경기가 벌어지며 한국을 비롯, 브라질, 미국, 일본, 가나, 아이티,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등 본선 진출국 8개 팀이 참가해 고양과 수원, 광양, 천안, 울산에서 23일까지 8일간 열전을 벌인다. 프레대회는 A조 한국, 브라질, 가나, 아이티, B조 일본, 뉴질랜드, 미국, 나이지리아가 조별 풀리그전을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4강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수원에서는 18일 오후 4시 가나-브라질전과 7시 한국-아이티의 A조 2차 예선이 벌어지고,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m)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각 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본 대회인 17세이하(U-17) 2007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회는 오는 8월18일 수원에서 한국과 페루의 개막전을 갖는 등 고양, 천안, 울산, 광양, 창원, 서귀포,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9월9일까지 전 세계 24개국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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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기자
2007-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