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제53회 경기도체육대회 볼링 여자 2부에서 3인조전과 5인조전을 모두 휩쓸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주시는 15일 수원 시드니볼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자 2부 5인조전에서 가윤미, 강경미, 김현미, 김미란, 심영자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3천750점(평균 187.5점)을 기록, 의왕시(3천740점)와 광주시(3천59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자 2부 3인조전에서도 강경미-김현미-가윤미 등 ‘미 트리오’는 합계 2천323점(193.6점)으로 의왕시(2천244점)와 광주시(2천193점)에 크게 앞서며 우승, 나란히 2관왕이 됐다. 한편 축구 1부에서는 안양시가 남녀 모두 각각 화성시와 시흥시를 1대0, 3대1로 누르고 8강에 동행했으며, 용인시도 각 성남시, 파주시를 꺾어 1회전을 통과했다. 축구 남자 2부에서는 포천시, 여주군, 안성시, 의왕시가 예선을 통과해 2회전에 나섰으며, 여자부에서는 오산시, 포천시, 양주시가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 테니스 남자 1부에서는 남양주시와 광명시, 부천시, 고양시, 2부에서는 이천시, 하남시, 광주시, 동두천시가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고, 여자 1부 성남시, 시흥시, 의정부시, 2부 구리시, 안성시, 연천군도 8강에 진출했다. 정구 남자 2부에서는 이천시가 양주시를 3대0으로 완파해 메달권에 진입했고, 안성시와 양평군, 김포시, 여자 2부 김포시, 포천시, 과천시도 승리했다. 배구 남자 1부에서는 평택시, 고양시, 화성시, 여자 1부 안양시, 용인시, 성남시, 2부 동두천시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탁구 남자 1부 화성시, 성남시, 시흥시, 부천시, 용인시, 안산시도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안산시가 성남시를 4대2로 제친 가운데 안양시, 군포시, 고양시, 남양주시도 가뿐히 예선을 통과했다. 탁구 남자 2부 김포시, 포천시, 이천시, 여주군, 동두천시, 의왕시도 2회전에 나섰다. 배드민턴 남자 1부 광명시, 평택시, 안산시, 용인시, 2부 양주시, 오산시, 구리시, 과천시, 여자 1부 시흥시, 평택시, 안양시, 고양시, 화성시도 2회전에 합류했다. 배드민턴 여자 2부에서는 이천시, 오산시, 하남시, 광주시, 포천시, 과천시, 양주시 등이 예선을 승리로 장식하고 준준결승에 안착했다./황선학·최원재기자 hwangpo@kgib.co.kr
축구
황선학·최원재기자
2007-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