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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과 "최고다 이순신 제목 논란, 비하 의도 없었다" 눈길

승인 2013-05-14 10:0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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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과 "최고다 이순신 제목 논란, 비하 의도 없었다" 눈길

가수 아이유가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의 제목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13일 오전 열린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미숙, 조정석, 이지훈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아이유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목 논란에 대해 "사실 조금 예상은 했었다.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고 싶다"며 "하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최고다 이순신' 제목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셨다. 그래서 따뜻한 가족 이야기에 대한 부분이 가려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주인공 이순신(아이유 분)에게 "우리 회사 말고 해경에 지원해서 독도나 지키는 게 어때요?" 등의 대사로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바 있다.

아이유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사과, 그게 아이유 탓은 아니지", "아이유 사과 그래도 하길 잘 했네", "아이유 사과, 본인도 의도치 않게 힘들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아이유 사과, 아이유 미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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