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조혜련 눈물 "딸 아이가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줘서…" 뭉클

승인 2013-07-16 23:1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기자페이지

개그우먼 조혜련이 딸에게 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혜련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기적 중국어' 출판기념회에서 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조혜련은 "어제 기쁜 일이 있었다. 내 딸이 기말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한 성적표를 가지고 왔다"며 "성적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 아이가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줬다는 것이 뿌듯해 자기 전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딸이 가장 엄마의 손이 필요했을 7살 때 나는 매일 세 시간씩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했다. 늘 공부하는 엄마였으니까. 함께 놀아주는 엄마가 아니었다는 게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조혜련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견하고 착한 딸이네요", "늘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이 더 멋져요", "조혜련 눈물, 왠지 마음이 찡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혜련과 동생 조혜숙씨이 공동 집필한 '기적 중국어'는 조혜련의 좌충우돌 중국 생활 도전기와 120개의 중국어 학습 표현을 그만의 톡톡 튀는 유머러스함으로 풀어낸 책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