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색 논란' 효린 해명 "오해사기에 충분했다…실망시켜 죄송"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팬 사인회에서 불거진 '정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효린은 지난 16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효린입니다. 팬 사인회 일로 의도치 않게 실망스럽게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실제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그 자리는 저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팬 분들과 허물없이 지내면서 말한 행동은 오해를 사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자신의 행동이 의도와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효린은 "앞으로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효린이 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효린은 최근 진행된 한 팬 사인회에서 무표정하게 팬들을 대하고 이에 "사람이 365일 매일 웃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라는 발언을 한 동영상이 온라인상을 떠돌며 '정색 논란'에 휩싸였다.

효린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효린 해명 빨리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앞으로는 조금 힘들어도 웃는 모습 보여주길", "효린 말대로 사람이 어떻게 365일 웃겠냐만 그래도 연예인이니까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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