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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문소리, 남편 장준환과 러브스토리 공개… "한 편의 영화?"

승인 2013-09-24 15:52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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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문소리가 출연해 "장준환 감독이 오랫동안 나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고 사귀는 여자친구와도 나 때문에 헤어졌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며 "남편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 팀 회식에 친구인 신하균이 불러서 합석하게 됐는데 당시 장준환 감독도 여자 친구가 있었고, 나도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것에 대해서도 '뻥 치시네'라고 했다"며 "답장으로 '이런 반전 너무 좋네요. 이런 유머 내가 좋아하는 유머예요'라고 왔는데 대화가 잘 통한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러브스토리도 한 편의 영화", "굉장히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힐링캠프' 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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