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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상궁 변신, 유창한 한국어 실력 과시… "샘 상궁이라 하오"

승인 2013-10-20 14:0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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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이 수라간 상궁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대장금 10주년 특별기획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서는 샘 해밍턴이 '샘상궁의 글로벌 수라간'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대장금'을 사랑하는 샘 상궁이라 하오"라고 소개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장금' 글로벌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과시했지만 이내 "이 말투 너무 힘들다"고 투덜거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상궁 변신, 너무 귀여워요", "한국어를 진짜 잘하는 것 같아요", "요즘 샘 너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는 지난 2003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대장금'의 방송 10주년을 맞아 MBC를 빛낸 한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최진혁, 김유정, 방송인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샘 해밍턴 상궁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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