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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친' 김가연, 미인대회 2등 출신 고백 "1등은 중학생 채림"

승인 2013-11-10 18:1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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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미인대회 출신임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는 김가연이 출연해 1994년 개최된 한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가연의 집 거실에는 당시 트로피가 장식돼 있었다. 김가연 본명은 김소연으로, 1994년에 미인대회에 출전해 2등을 수상했다.

그는 "당시 1등이 채림이었는데 중학생이었고 나는 대학생이었다"며 "중학생한테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이날 직접 개발한 팥수프부터 야심찬 메뉴 간장 꽃게찜, 토란대 오리탕, 홍어사합 요리 등을 선보이는 등 빼어난 음식 솜씨를 뽐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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