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정성윤의 잘생긴 외모 덕분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잘생긴 연하 남편과 사는 기분이 어떤가"라는 MC의 질문에 "한번은 너무 잘생겨서 눈물이 났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정성윤과 영화를 보다가 무심코 얼굴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며 "정성윤에게 '왜이리 잘생겼냐"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미려는 "내 이상형이 지상렬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실제 내 이상형은 키 크고 피부 하얗고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입술이 도톰한 사람이다"라며 "내 이상형은 바로 정성윤이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생겼는데 눈물이 왜 나지?", "감격할 정도의 외모이긴 하지", "김미려 눈물 보니 새삼 부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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