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응급남녀'
배우 클라라가 tvN '응급남녀'에 출연,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11일 클라라 소속사 마틴카일은 "클라라가 최근 '응급남녀' 출연을 확정했다"며 "그동안 섹시 이미지로 어필했던 기존 스타일을 벗어나 연기자로서 보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극중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인턴 한아름 역으로 출연한다. 한아름은 당차고 자유로운 성향을 지닌 미모의 소유자로, 클라라의 실제 성격과도 유사한 캐릭터다.
이에 평소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해왔던 클라라가 정통 드라마에서 어떠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클라라 소속사 관계자는 "클라라가 연기자로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이다. 철저히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여러모로 준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라 응급남녀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대할게요", "클라라 요즘 조금 활동 뜸하다 했더니 드라마 출연하네", "클라라 응급남녀 출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 혼했던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송지효, 최진혁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으며, 내년 1월 '응답하라 1994'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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