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으르렁',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 선정… "대세 인증"

그룹 엑소의 '으르렁'이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이 2013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올해의 노래' 후보에는 B1A4 '이게 무슨 일이야', 샤이니 '드림 걸', 씨스타 '기브 잇 투미', 인피니트 '맨 인 러브', 비스트 '섀도우', 틴탑 '긴 생머리 그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올랐지만 엑소의 '으르렁'을 넘진 못했다.

이에 엑소의 리더 수호는 "정말 감사하다"며 "12년 만에 100만장 돌파라는 기적 같은 결과를 얻은 날 상까지 받아 기쁘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엑소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올해의 노래, 으르렁이 진짜 좋긴 하죠", "후보들도 다 쟁쟁한 듯", "올해는 엑소의 활약이 크긴 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엑소 올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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