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혐의로 영구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제 조치가 해제된다는 말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유승준의 최측근의 말을 빌려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며 "현 소속사이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승준은 지금도 한국 팬들과 무대를 많이 그리워한다.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JC그룹 측은 "아직 어떠한 것도 말씀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유승준의 한국 복귀와 관련해 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승준은 입대해서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지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당시 한국 정부는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포기로 판단하고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설마… 아직은 아닌 듯",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직 입국 금지 해제된 게 아니니 지켜봐야 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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