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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벽시계 하나에 3000만원? "입이 떡 벌어져"

승인 2014-01-07 16:0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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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별그대 10억 세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의 집이 10억짜리 세트장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7일 SBS 측은 "극중 천송이와 도민준의 집은 실제가 아닌 세트장이다"라고 밝혔다.

천송이(전지현 분)의 집은 톱스타라는 설정에 맞춰 소파와 소품은 분홍색과 빨간색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고, 집안 곳곳에 천송이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전신 거울을 배치했다.

또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경우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화이트와 블랙톤 위주로 세트장을 꾸몄다. 특히 도민준의 서재의 경우 400년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설정답게 한국작품의 경우 실제 인간문화재의 작품과 개화기시대의 물품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여기에 한국 최고기업의 오너가 소유한 것과 같은 것인 투명한 황금벽시계를 설치했다. 이 시계는 우리나라에는 단 3대밖에 없는 것으로, 무려 3천만원에 달하는 귀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정말 좋아보인다", "실제 집인 줄 알았는데 별그대 10억 세트였다니", "어쩐지 고급스러워 보인다 했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별그대 10억짜리 세트, 별그대 10억 세트/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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