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카라 탈퇴, DSP "오늘(14일) 공식 입장 발표할 것"

'니콜 카라 탈퇴' DSP 공식 입장'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이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13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오늘(14일) 중으로 니콜의 카라 탈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니콜의 카라 탈퇴 및 향후 행보에 대한 공식입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부 조율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DSP미디어 측은 "박규리·한승연·구하라 3명은 DSP미디어와 2년간 재계약을 완료했지만 니콜과 강지영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카라는 일부 멤버가 이탈하더라도 팀을 해체하지 않고 국내 및 해외 활동을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니콜은 지난해 10월 초 트위터에 직접 남긴 글을 통해 DSP와 재계약하지 않지만 카라 멤버로는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던 바 있다.

당시 글에서 니콜은 "저는 아직 많은 목표들 갖고 있다. 그래서 카라 활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저를 또다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개인 소속 문제는 제 미래를 위해 투자해보고 싶어서 DSP와 소속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카라가 3인 체제로 활동을 계속할 지, 새 멤버를 영입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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