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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라이벌 임요환 언급… "서로에게 필요악 같은 존재"

승인 2014-01-14 18:0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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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라이벌 임요환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4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홍진호가 출연해 임요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임요환에 대해 "사실 임요환과 나는 서로에게 필요악같은 존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김창렬이 "두 사람이 없었다면 그 게임이 그렇게 유행을 타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자 홍진호는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나도 임요환에게 질 때마다 더 열심히 하려 했고 임요환 역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임요환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호 임요환 언급, 두 사람은 게임계에서 꼭 필요한 사람들이었죠", "앞으로도 같이 활약하는 모습 자주 보고 싶다", "요즘 홍진호 호감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호와 임요환은 현재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홍진호 임요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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