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야식차'
배우 이연희와 이연희의 팬들이 드라마 '미스코리아' 촬영장에 약 150인분의 야식과 음료를 선물했다.
지난 14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의 경기 양주 세트장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이연희 팬들이 보내온 야식 트럭과 카페 트럭이 등장했다.
이연희의 팬들이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위해 연일 밤샘 촬영과 한겨울 추운 날씨로 고생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15일 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연희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들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팬들이 보내온 야식 트럭과 카페 트럭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야식 트럭에는 "지영이가 쏘면 넘어와?"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카페 트럭에는 "와이키키 카페"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혀있다.
팬들의 선물에 이연희 역시 감동하여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연희 야식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연희 야식차까지, 팬들도 이연희 닮아 마음이 따뜻한 듯", "스태프들 좋았겠네", "이연희 야식차, 야식 먹고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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