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홍진호, 은지원과 데스매치…'탈락의 고배'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더 지니어스2' 홍진호가 탈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에서는 메인매치 '신의 판결'에서 주사위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아낸 이상민이 우승하고, 홍진호가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매치로 '신의 판결'이라는 이름의 게임과 데스메치로 '인디언 홀덤'이라는 게임을 통해 최종 탈락자를 선정했다.

'신의 판결'은 출연자들이 게임 시작 전 미리 정해 놓은 숫자와 2개의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수의 합이 같을 경우 승점을 얻는 규칙의 게임이다.

이상민은 주사위가 분리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해 우승을 차지했고, 다른 플레이어들 역시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지만 조합할 시간이 부족해 100% 확률의 주사위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은지원은 메인매치에서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해 결국 데스매치에 진출하게 됐고, "이전 시즌 우승자인 홍진호와 데스매치를 하는 것이 패해도 덜 창피할 것 같다"며 홍진호를 상대자로 지목했다.

데스매치인 '인디언 홀덤'게임은 미리 공유된 두 장의 카드와 플레이어에게 배정된 한 장의 카드를 사용해 세 장의 카드 중 높은 숫자의 카드를 가지고 있거나 연속된 숫자가 나오는 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승리하는 규칙이다. 2장 혹은 3장의 카드 숫자가 같을 경우에도 승리해 칩을 가져갈 수 있다.

두 사람은 가지고 있는 칩을 모두 올인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첫 번째와 두 번째 대결이 모두 무승부로 끝나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세번째 대결에서 은지원의 카드에 적힌 숫자가 홍진호의 카드 숫자보다 높아 홍진호는 탈락하게 됐다.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했으니 이제 안봐", "고생 많이 했어요", "더 지니어스2 홍진호 탈락, 계속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