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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만남 "박찬욱·봉준호와 나는 똑같다?"

승인 2014-01-24 20:3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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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영화감독 봉만대가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만난 일화를 밝혔다.

봉만대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미국에서 우연히 키아누 리브스를 만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봉만대는 "지난해 12월 중순 정도 배우 여현수와 뉴욕에 갔다가 우연히 키아누 리브스를 만났다"며 "촬영 장비를 발견해서 물어보니 영화 촬영 중이었다. 연예인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려 키아누 리브스를 만났는데 정말 친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키아누 리브스에게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을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더라"며 "혹시 봉만대 감독은 아느냐고 물으니 역시 모른다고 했다. 그걸 들으니 '아 다 똑같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입담 진짜 재치있네", "봉만대 키아누 리브스, 실제로 봐서 좋았겠다", "훈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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