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 폭설로 울산시 비상근무 발령… 학교는 등교시간 늦춰

울산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

10일 오전 7시까지 울산은 8.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구 공무원 5천여 명 모두에 대해 비상근무를 발령했고,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등교를 2시간 늦추기로 했다.

또한 울산경찰청은 도로 4곳의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200여 명을 투입해 교통정리에 나섰고, 군부대는 300여 명의 군인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도왔다.

이에 대해 울산소방본부는 "밤사이 눈이 내리면서 4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기상대는 이날 낮까지 최대 4∼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울산날씨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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