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김연아를 위한 헌정시뿐만 아니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전하는 헌시도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콰미 도스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위해 쓴 헌정시를 게재했다.
도스는 "매번의 숨결이 음악과 함께 안전하고 유려한 발레 동작으로 이어진다"라며 소트니코바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그는 "비록 소트니코바가 무결하진 않았지만, 착지 순간의 멈칫함에는 인간적인 부분이 감돈다"라며 "관중들의 소망을 이겨내고 소트니코바가 경기를 마무리했을 때 희고 단단한 얼음은 꽃으로 가득한 정원이 되었다"라고 실수도 아름답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WSJ 소트니코바 헌정시, 보기에 따라 좋아보일 수도 있겠지", "소트니코바가 보면 좋아하겠다", "시는 아름다운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WSJ 소트니코바 헌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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