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2014' 무대에 이 오른다.
2일 '슈퍼소닉'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 퀸이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퀸의 무대에는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보컬을 맡는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베이시스트 로저 테일러는 공연에 대해 "80년대 초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받았다. 마침내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공연해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담 램버트도 "한국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 퀸과 무대에 서 영광이다.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돼 정말 꿈만 같다"고 감격해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소닉 퀸 아담램버트, 이 무대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니! 무조건 간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공연!", "퀸의 무대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고?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1년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전까지 멤버 교체 없이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록 밴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슈퍼소닉 퀸 아담램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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