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아주 작은 희귀 가재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호주 생물학 연구진이 최근 초미니 희귀 가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월리스 호수, 웜베럴 늪지대 인근 수심 1.5m 담수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이 희귀 가재는 크기가 12~18mm에 불과하다. 보통 가재들의 크기가 50mm인 것에 비하면 한참 작은 것.
비록 크기는 작지만 이 희귀 가재는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몸놀림을 지니고 있어 쉽게 사냥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귀 가재 발견, 진짜 작긴 작네", "작지만 강한 녀석이군", "꽤 무섭게 생겼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가재는 서식지 주변 환경이 공사·개발로 파괴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어 호주 국립공원 측이 강력한 보호 활동을 추진 중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희귀 가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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