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
진도 여객선 참사로 세월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원 미상이었던 사망자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은 17일 새벽께 진도 여객선 참사 후 세월호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여성 사망자 2명의 신원을 추가 확인했다. 해경이 알린 사망자 추가 확인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중 한 명은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였으며, 다른 한 명은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박성빈 양으로 밝혀졌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후 세월호 구조 작업 결과 1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78명을 포함 총 179명이 구조됐으며, 공식 사망자는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정차웅 학생, 권오천 학생, 임경빈 학생, 박성빈 학생과 교사 25살 최혜정 씨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290명의 생사는 불투명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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