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는 홍가혜 민간 잠수부가 MBN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 유가족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홍가혜 민간 잠수부는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부들과 정부 관계자와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며 장비 지원이 거의 되지 않아 수색이 힘들다고 전했다.
또 정부 관계자가 잠수 하지 못하게 막아서는 등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이 중단 됐으며 민간 잠수사에게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밝히는 한편 현지 상황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떠도는 SNS 중 일부 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panic82@kyeonggi.com
사진= 세월호 침몰 사고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