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팬, 백상예술대상 수상 기원하며… 일간지 전면 광고 게재

배우 김수현의 중화권 팬이 오는 27일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에서의 수상을 응원하는 광고를 게재해 화제다.

26일 한류스타 김수현의 중화권 팬은 그를 위해 국내 한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세실리아(Cecilia)라는 이름의 이 팬은 광고에서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수현씨♡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망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한글 문장과 영어 문장을 나란히 실었다.

해당 일간지 관계자는 "광고 의뢰자는 홍콩 재벌가 부인인데 김수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광고를 내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중국 개인 팬이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가 봐도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수현이 후보에 오른 제50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7일 열린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수현 팬 백상예술대상 수상 기원 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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