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43일째인 28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희생자 수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안산지역 장례식장에서는 닷새째 희생자의 발인이 치러지지 못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는 오전 8시 현재까지 38만700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수를 합하면 56만1천여 명이 조문했다.
추모 문자메시지는 11만4천35건 수신됐다.
현재 합동 분향소에는 학생 242명, 교사 9명, 일반인 탑승객 33명 등 284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 침몰사고로 단원고 탑승인원 339명(교사 14명) 가운데 학생 243명, 교사 9명 등 252명과 일반인 탑승객 37명 등 289명이 희생됐다.
학생 7명과 교사 3명, 일반인 탑승객 6명 등 16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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