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회장 백성기)와 민족통일파주시여성협의회(회장 최훈자)가 매년 알뜰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결식아동, 불우시설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조리면 봉일천에서 혼자 거주하는 김정숙 할머니(91)와 파주읍 파주리 강금선 할머니(91)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백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생필품을 팔아 모은 여성협의회의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행사 이외에도 안보시설견학, 통일염원 청소년글짓기대회, 안보강연 등을 통해 올바른 통일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가평군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제5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현직 군수, 오수환 군의장을 비롯, 도·군의원, 김희영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노인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노인 장기자랑과 휘호대회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노인게이트볼 대회에는 8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군정발전과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효친 사상 함양에 앞장서 온 북면 화악 2리 경로당을 비롯, 외서면 청평리 신달균씨(73)와 상면 행현리 이종무씨(69) 등 13명이 모범 회원 및 단체로 선정, 도지사 및 군수표창을 받았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세계최연소 최장거리 단독비행부문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전지영양(15·서울 공진중 3년)이 서울에어쇼에서 초경량항공기 X-air시범비행을 위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지영양은 이번 에어쇼에서 세스나 항공기로 비행하려했으나 국제법상의 연령제한으로 면허조종사가 아니라는 판정에 따라 정식비행기가 아닌 X-air를 조종하여 시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영양은 중학교 1학년인 99년부터 비행기조종을 시작하여 금년1월에 최연소 최장거리단독비행 부문 기네스기록을 인증받았으며, 여성 경비행기 조종사자격증을 획득한후 부산-서울간 경비행기 단독비행에 성공하는등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주변의 관심과 재능을 한몸에 받고있다. 최연소 조종사 지영양의 꿈은 공군에 입대하여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에서 비행하는 것으로 행사기간중 블랙이글팀 조종사들과 팬이아닌 당당한 후배조종사로서의 만남도 계획돼있다. 지영양은 퍼블릭데이기간중인 19일부터 21일까지 하루 한번씩 시범비행을 펼칠 예정이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인천 해경서와 남동구청 직원들이 암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가족을 돕기 위해 현혈과 성금을 전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남동구청 직원들은 17일 부인(58)이 암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 주명득씨(운전원·9급)에게 644만7천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직원들은 주씨가 무허가 주택 13평에서 노모(82)와 지병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동생(44)·1남2녀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데다 부인마저 암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하는바람에 많은 빚을 지고 항암치료를 계속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가했다.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동료애를 절대 잃어버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과 성실한 근무자세로 보답하겠다”는 주씨는 “동료들의 정성으로 아내가 꼭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천 해경서 직원 및 전투경찰 대원들도 이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의 딸(19)을 위해 집단 헌혈을 실시했다. 1505호 재민호에 근무하고 있는 이모경사(43)의 딸이 백혈병으로 수혈이 필요하지만 AB형 혈액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자발적인 헌혈에 나선 것이다. 특히 해경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키로 하는등 끊끊한 동료애를 보여주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수원시 ▲팔달구 한승환 ▲〃 최병록 ▲권선구 이준하 ▲지방토목사무관 건설교통국 도로과장 최철규 ▲장안구(5급요원) 한상율 ▲의회사무국(전문위원) 하광섭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도시계획담당) 김종대 ▲건설교통국 도로과(보도차도정비담당) 배종근 ▲환경사업소(하수처리담당) 박찬식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누수보수담당) 이진상 ▲장안구 윤홍식 ▲권선구 지방토목주사 김정교 ▲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 김만우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이영강 ▲장안구 지방토목주사보 이상규 ▲도시계획국 녹지공원과 김재홍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송정호 ▲팔달구 지방토목서기 장인수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吳鍾律 ▲안양 6동장 金鎭元
◇사무관 전보 △시정개선기획단장 김찬성 △종합민원처리과장 이강서 △사회복지과장 남명헌 △산업경제과장 이문영 ◇6급(팀장) 전보 △시정개선기획단 김시남 △ ” 김재연 △ ”황주명 (이상3명 5급심사승진자과정 입교예정)
“개선할 사항은 과감히 정리해 내실있는 지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인종 농업기반공사 파주지부장(53)의 취임 소감. 지난 77년 평택농지개량조합에 입사한 후 총무·재무계장, 현덕출장소장, 관리·총무부장 등 평택지부에서만 25년간 몸담아 왔다 온화한 성격으로 부인 김경숙씨와 3남1녀를 두고 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2만여 향군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향군회관 건립을 시급히 추진하고 회원들간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 의왕시 재향군인회장으로 추대된 김기택씨(63)의 취임 소감. 고천초등학교를 나온 의왕토박이로 수원농고, 경기대학교 경제과를 중퇴한 김회장은 63년 하사로 전역한 뒤 의왕백운라이온스회장과 오전동 동정자문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오메기 농군의 집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3년 라이온스 무궁화사자대상을 수상했으며, 부인 이봉순씨(66)와 3남1녀, 취미는 등산. /의왕=임진흥기자자 jhlim@kgib.co.kr
연천군 청산면 대전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다목적 마을회관이 지난 15일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중익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 테이프 절단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1억4천여만원을 들여 이날 준공된 마을회관은 90여평의 철근 콘크리트 2층 건물로 1층은 경로당으로, 2층은 다목적 회관으로 사용된다. 주민들은 앞으로 마을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청년회와 부녀회 등의 모임이나 회의장소, 또는 취미교실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