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같은 카드포인트 '꼼꼼하게 챙기자'

직장인 김모씨(30)는 최근 그동안 적립된 카드 포인트가 지난 달 소멸된 사실을 알게됐다. 김씨는 적립된 포인트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소멸 시효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5만원이 넘는 포인트를 날리게 돼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매년 1천억원 상당의 카드 포인트가 소멸되고 있다. 카드 포인트는 돈이나 다름없다. 일정 금액만 적립하면 통상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로 물품구매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하지만 적립 후 5년이 경과되면 자동 소멸된다. 따라서 평소 포인트 소멸 예정 여부를 챙기고 효율적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신용카드 발급수는 4.5장. 이렇게 다수의 카드 포인트를 일일이 챙기기 어렵다면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를 일괄 조회할 수 있어 포인트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접속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포인트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현재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으로 조회할 수 있는 카드사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7개 전업계 카드사와 외환은행, NH농협카드, 한국씨티은행 등 3개 은행계 카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연내 다른 은행계 카드사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카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회시스템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때 제공되는 정보는 이용시점 기준 각 카드사에서 안내하고 있는 포인트 내역과 동일하며, 통상 카드 사용 후 2~3일내 적립되는 포인트에 대한 잔여 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웹사이트(www.cardpoint.or.kr)에 접속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는 앱스토어/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카드포인트 조회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오픈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웹사이트의 누적 이용자수는 2월 말 기준 73만여명, 앱은 10만명에 달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지역 금융 본부장에게 듣는다]<1> 신순철 신한은행 경기중부지역본부장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신한은행의 구호처럼 우리 경기중부본부는 지역 사회 공헌활동과 더불어 중소기업, 서민금융 지원확대를 통해 따뜻한 금융의 선도 본부로 앞장서 나가고 있습니다. 신순철 신한은행 경기중부지역본부장(53)은 금융의 본업과 사회공헌을 별개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일상적인 업무 하나하나를 통해 고객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데 본연의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고객을 상생의 동반자로 여기고 고객 가치 창조와 고객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는 올해 운영전략으로 고객중심의 영업체계 구축 및 실행, 스마트 금융 등 미래 시장 선도, 자부심이 되는 창의적 일터 구현, 조직의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틈새)시장 발굴 등을 선정했다. 신 본부장은 지역에서 사랑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소외됐던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며 경기중부본부는 지난해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통해 여성기업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추가적인 출연을 통해 지원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용보증기금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 13일에는 신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나 예정 중소기업에 최대 0.5%p까지 대출 금리 우대 등의 지원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중부본부는 중소기업이 창업-성장-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효과를 위해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 새희망 일자리 만들기 대출 등을 통해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수원 내 영업점에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설치,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금융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하겠다는 배려에서다. 지난 7일에는 강창욱 강남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언어청각장애인에게 원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중부본부 소속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역본부로서 지역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빠질 수 없는 대목이다. 지역본부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천, 융건릉 등 지역 내 문화시설과 공공시설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수원보훈요양원을 비롯한 복지시설을 찾아 소외계층을 보듬는 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 본부장은 직원 대부분이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아동 자립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 계좌를 운영해 매달 정기적인 후원도 함께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잠깐의 실적을 위해서가 아닌 지역과 고객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최고의 마케팅은 진심이며 이것이 곧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하는 금융권 최고의 가치로 환원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책에서 배우는 금융&재테크]돈을 이기는 법

◇돈을 이기는 법 성필규 지음┃336쪽┃쌤앤파커스┃1만6천원 돈은 벌기보다 이겨야 할 대상이다. 1994년 종잣돈 150만 원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무려 1만 배 이상의 전무후무한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시장의 신화적 인물, 성필규 PK투자자문 회장이다. 필명 알바트로스로도 잘 알려진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는 세 번의 파산을 겪은 후에도 주식시장에서 성공했고, 8년 연속 수익 기록까지 이어가고 있다. 그가 수익을 내기 시작한 때는 바로 돈은 벌기보다 이겨야 할 대상임을 깨달았을 때 부터였다고 한다. 저자는 투자지식만으로 시장에서 승리할 수 없으며, 언제나 수익을 내는 방법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원칙은 있으며 이기는 법에 확신이 있을 때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1부에서는 저자가 주식시장에 뛰어들면서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실패담과 성공담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저자가 겪은 경험들로 인해 얻은 깨달음과 투자의 원칙, 핵심 등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내 주식 투자는 이기는 투자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한 번쯤 진단하고 싶다면, 저자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비춰볼 수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한푼 아쉬운 은행들, 일수대출 해드립니다

외환銀 매일매일 부자 일수형식 상품출시 국민은행도 5년만에 국민주택기금 업무 재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고심 중인 시중은행이 최근 사업성 저조로 판매를 중단했던 상품을 재출시 하거나 일수, 차량 대환대출 등 제2금융권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7개월 만에 0.25%p인하함에 따라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이 1천200억원가량 줄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시중은행의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상품을 재출시하거나 제2금융권 상품 출시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위탁수수료가 낮다는 이유로 판매를 중단했던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의 국민주택기금 업무를 5년 만에 재개했다. 또한 제2금융권 영역으로 남아있던 일수대출과 차량 대환대출 등의 상품도 시중은행이 연이어 내놓고 있다. 외환은행의 매일매일 부자대출은 일수대출 형식의 상품으로 1년 이상 사업을 지속한 신용카드 가맹점주는 신용도와 매출실적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지난주 기준으로 모두 3천893건, 1천99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4.35%4.65%(코픽스기준) 수준의 차량 대환대출 상품인 마이카 대출과 우리V오토론 상품을 각각 출시했다. 개인의 신용대출 한도산출 시 무조건 차감되는 제2금융권의 대환대출과 달리 차감 금액 없이 신용대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로 시중은행이 그동안 외면했던 금융상품 판매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해당 상품의 사업성이 낮아 수익성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신규 수익 창출이 쉽지 않아 이마저도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산단 입주 중소기업 보증지원·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와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본부장 신순철)가 경기지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보 경기영업본부와 신한은행 경기중부본부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지방산단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와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도권 소재 산업단지에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인 중소기업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보는 보증비율을 90%로 상향하고 보증료 0.2%p를 차감해 최대 30억원(시설자금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신한은행은 해당기업의 대출 금리를 최대 0.5%p까지 우대한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ㆍ육성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병곤 본부장은 수도권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 및 금융지원과 각종 금융우대 혜택을 통해 기업의 투자수요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경인지역 저축銀 ‘고금리 폭탄’ 연체자 고통

시중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저소득ㆍ저신용자가 저축은행 고금리 대출에 몰리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인지역 저축은행이 법정최고 수준의 연체이자를 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저축은행들은 두달 이상 연체시 기존 이자보다 높은 가산 연체이자를 책정해 금융취약자들이 과도한 이자 부담으로 고통을 받고있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경기ㆍ인천지역에서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는 8개 저축은행의 연체이자율(4월기준) 평균 구간이 26.2%36.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정한 법정최고이자율 39%에 근접하는 것으로 시중은행과 상호금융 연체이자율(14%21%)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연체이자는 금리자율화에 의거 은행 임의로 설정하는 것으로 최대 39%까지 부과할 수 있으며 연체 기간에 따라 이자율 차등과 함께 원금에 연체이자가 적용된다. 가령 대출이자가 25%, 연체이율이 30%에 달하는 저축은행에서 1천만원을 대출한 뒤 한달을 연체했을 때 기존 20만원 이자에 적용된 연체이자 7만원을 추가해 내야한다. 하지만 두 달 이상 연체부터는 원금에 연체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300만원 이상을 연체이자로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기존이자 25만원과 연체이자 7만5천원도 별도로 내야하기 때문에 저소득ㆍ저신용자에게 는 엄청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공시된 경인지역 8개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자의 68.7%가 25%이상의 고금리를 물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오세헌 금융소비자원 국장은 법정 수준을 지키고 있다는 명분으로 약탈적 수준의 고금리는 물론 연체이자까지 적용하고 있어 가계부채 문제가 날로 심화하고 있다며 시장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법정이율 인하 논의는 물론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금리 체계에 대한 개편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내 A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규모상 시중은행이나 상호금융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연체 위험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연체이자를 책정할 수밖에 없고 그 수준도 법정수준 이하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금통위 금리인하 결정에 시중은행도 금리 ‘↓’

한국은행이 6개월 동안 동결했던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0.25%p 내린 2.5%로 결정했다. 금리인하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금리인하 배경에는 최근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행진과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 등 경기부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한은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지난해 10월 이후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지난 2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0.25%p 인하한 데 이어 호주중앙은행도 7일 2.75%로 0.25%p 내리기도 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 공조란 선진국과 같은 수준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이 변화할 때 같이 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정부가 17조원 규모의 추경을 집행한 만큼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물가 상승 부담은 낮은데 반해 국내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판단도 인하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분기 국내 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9% 성장했지만, 전년 동기로는 1.5% 성장에 그쳤다. 한편, 이날 금통위 표결 결과는 6대 1로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한 위원은 소수 의견이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한은, 기준금리 0.25%p↓… 은행 금리 ‘도미노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7개월 만에 0.25%p 내린 연2.5%로 인하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줄줄이 금리 인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르면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쯤에는 금리 인하폭이 결정되며 0.1~0.25%p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수신 금리를 고시하는 KB국민은행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수신 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정기예금인 국민슈퍼정기예금(연2.6%)의 금리는 연 2% 초ㆍ중반으로, 적금상품인 직장인우대적금(연2.9%) 금리는 연2% 중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도 다음 주 초순에 수신 상품과 대출 금리를 내린다. 우리은행은 내주부터 예ㆍ적금 금리를 인하할 예정으로 인하폭은 KB국민은행과 같은 수준으로 우리토마스정기예금(연2.8%) 금리는 2% 중반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 역시 13일 인하폭을 확정하고 다음 날인 14일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이번 주 시장금리 동향을 지켜본 후에 다음 초순에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혀 대표적인 예금상품인 월복리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연 2%중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금통위의 금리 인하 조치로 가계부채 부담은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근 부채율 급증과 건전성 문제를 겪고 있는 일부 시중은행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내려갈수록 은행 수익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대출금리가 내려가는 시차보다 예금금리의 시차가 더 커 예대마진이 단기적으로 대폭 축소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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