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국내 전파인증 통과…4월초 출시 임박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모델(SM-G977N)이 이날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 정식 출시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 이동통신사에 갤럭시S10 5G폰을 공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당초 3월 말 5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 안정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5G 상용화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하지만, 미국 5G 상용화 다음 달 11일로 일정이 정해지면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도 분주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르면 5일, 늦어도 10일까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다음 달 11일 모토로라의 모토Z3와 5G 동글을 부착한 번들 모토 모드를 통해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스마트폰은 일체형 5G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지만, 5G를 지원하는 모뎀 칩이 달려 있어 5G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권혁준기자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25%달성…10년 연속 글로벌 1위 차지

삼성전자가 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의 집계 결과 디스플레이 상품의 지난해 점유율(판매량 기준)이 25.8%를 기록했다며 이로써 지난 2009년 이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후발업체들의 추격 등으로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서도 무려 10년째 선두 자리를 유지한 것은 차별화된 솔루션과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개념 회의 솔루션인 삼성 플립과 인공지능(AI) 화질 엔진을 탑재한 QLED 8K 사이니지, 양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양면형 세미 아웃도어 사이니지 등을 대표적인 혁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 월(The Wall)과 시네마 LED인 오닉스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104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0년 1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혁신 제품솔루션을 통해 매장, 공항, 경기장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전극 공략해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삼성 신형 QLED TV, 미국ㆍ유럽 매체 ‘칭찬 릴레이’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19년형 QLED TV가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는 65인치 QLED 4K TV에 대해 삼성의 놀라운 업적이라고 표현하며, 올레드가 쉽게 구현하기 어려운 밝기에 훌륭한 블랙 표현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인 HD구루도 넓은 시야각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질 변환 기술인 퀀텀 프로세서 등을 언급하고서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4K TV 중 하나라면서 최고점인 5점을 줬다. 또 다른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 역시 뛰어난 밝기와 세밀한 색상 표현 등으로 지금까지 봤던 TV 가운데 최고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명암 최적화 기술) 경험을 제공한다며 최고점인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전자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밝은 장면에서도 색상 왜곡이 없으며, 어두운 장면에서는 한층 향상된 블랙 표현력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밖에 영상음향 전문매체인 왓하이파이와 영국의 IT 전문매체 포켓린트도 어떤 각도에서 시청하더라도 변함없는 색상 표현과 선명한 블랙을 유지해 준다면서 발전된 로컬디밍 기술로 기존 LCD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역시 5점 만점을 줬다. 특히 포켓린트는 이제 소비자들은 가장 완벽한 4K TV를 갖게 됐다고 극찬해 주목 받았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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