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와 중국 호북성 셴닝시(시장 정소강)가 공식적인 국제 자매도시가 됐다.
시는 9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년부터 우호관계를 맺어 온 중국 호북성 셴닝시와 공동번영 및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셴닝시는 중국 호북성 동남부에 위치한 면적 10,019㎢(의왕시의 185배), 298만명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삼국시대 적벽전쟁터와 다수의 온천, 유수호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 2013년 3월 양 도시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환 이후 약 2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날 합의문에서 양 도시는 행정, 경제, 무역, 과학, 문화, 체육, 위생, 교육, 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고 공동번영 발전을 위한 우의증진에 한층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셴닝시와의 이번 자매결연은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꿈꾸는 의왕시의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 협약을 기점으로 양 도시가 보다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은 물론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임진흥기자 사진=의왕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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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흥 기자
2015-10-01 13:49